사업비 환수 조치 사례 발생 및 사업 수행 모니터링 강화안 보고

 

<궁금합니다>

Q1. 해당 사건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해 주세요.
해당 사건은 아름다운재단 협력단체의 한 담당자가 사업 수행 중 홍보물 제작비를 일부 횡령한 사례입니다. 해당 사업은 총 1억원이 넘는 규모였기에 아름다운재단의 내부 규정에 따라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회계감사를 받았지만 발견되지 않았고, 그 이후 협력단체의 실무 과정에서 내부 인지되어 아름다운재단에 보고되었습니다.

Q2. 외부 회계감사를 실시했는데도 이러한 문제가 발생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아름다운재단은 2016년 일부 사업을 시작으로 2017년부터는 총 사업비 1억원 이상을 집행하는 지원사업에 대해 외부 전문 업체를 통한 회계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의 경우 협력단체의 실무자가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중 세금계산서를 발급받아 증빙한 뒤 사업비 일부를 개인 통장으로 돌려받는 방식으로 횡령을 저지른 사건입니다. 회계감사시 증빙 서류에 문제가 없었던 터라 빠르게 발견되지 못했습니다. 이에 증빙 위주의 기존 회계감사 시스템의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모니터링 강화안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Q3. 평소 지원사업과 사업을 수행하는 협력단체 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아름다운재단의 모든 지원사업에 대한 의사결정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배분위원회의를 통한 심사와 승인을 통해 공정하게 선정됩니다. 선정된 모든 단체는 사업의 중간 방문 보고 및 최종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그 외에도 사업을 담당하는 아름다운재단 실무자는 평소에도 협력단체의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소통하고 모니터링하는 과정을 진행합니다.

Q4. [후속 조치] 6번에서 언급한 외부 회계감사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으며, 어떻게 개선할 예정입니까?
아름다운재단은 지원사업 수행과정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2016년 일부 사업을 시작으로 2017년부터는 1억원 이상의 사업비를 집행하는 협력단체에 대해서는 외부 회계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본 사건을 계기로 회계감사 전반에서 절차상 보완할 점은 무엇인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서류만 검토하는 방식을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구축해 가고자 합니다.

Q5. [후속 조치] 7번에서 언급한 무작위 모니터링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할 계획입니까?
본 사건을 통해 철저한 외부 회계감사에도 불구하고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하였으므로, 앞으로 지원사업 대상자 및 협력단체 등에 무작위의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기부자님들의 소중한 기부금이 협력단체를 통해 선정된 대상자에게 정확하게 지원금 집행이 되고 있는지, 협력단체에서 충실하게 기부금을 사용하고 있는지 등에 대해 철저하게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Q6. [후속 조치] 8번에서 언급한 기부자참여 모니터링단은 어떤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입니까?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해주시는 기부자님들이 직접 협력단체와 지원대상자들을 만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 계획입니다. 기부자님들이 직접 현장을 보고, 참여하는 과정에서 협력단체가 투명성과 책무성에 대한 인식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기부자님들에게는 ‘내가 낸 기부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그 현장을 보고, 느끼고, 진단하는 기회로 삼고자 합니다. 현재 내부에서 기획을 검토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