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지킴이들을 위해 2003년 3월 21일, SBS 교양다큐 3부작 <잘 먹고 잘 사는 법>으로 삼성언론상 기획제작부문상을 수상한 SBS 박정훈 PD는, 우리가 생활하고 숨쉬는 주변에서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과 먹을거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환경단체 활동가들 자녀 학자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상금 1천만원을 아름다운재단에 기탁하였습니다. 우리 몸과 자연환경에 대한 반성에서부터 생명의 존엄성에 이르는 화두로 SBS 다큐멘터리 3부작을 몇 년째 연속 기획, 제작해온 박정훈 PD는 “망가진 환경은 망가뜨린 사람이 바꾸어야 하기 때문에 환경 지킴이 일에 선구자로 나선 분들이 하시는 일에 보람을 느끼고 계속 할 수 있도록 조그만 힘이 되었으면 한다.” 는 뜻을 함께 보내왔습니다. 우리의 푸른 미래를 위해 환경단체 활동가들이 지치지 않고 오랜 기간 활동할 수 있도록 자녀 교육비만이라도 지원함으로써 깨끗하고 맑은 세상을 위해 노력하는 자신의 부모를 존경하며 자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