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대니서만들기기금

기금출연자
허영만, 롯데리아좋은세상만들기기금
기금출연일
2004 ~ 2017
지원사업
청소년자발적사회문화활동지원사업
한국의 ‘Do Something’이 되고 싶습니다

우리시대의 만화가 허영만 님은 만화 ‘식객’을 일간지에 게재하며 그 단행본으로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수상하게 되었고 그 상금 300만원을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하시기로 결심하셨다고 전화를 주셨습니다. ‘오늘의 우리만화’ 시상식이 열린 문화관광부 5층 사무실에서 만난 허영만님은 붉은색 스웨터가 아주 잘 어울리셨습니다. 축하인사를 전하는 재단 간사들에게 쑥스러운 미소만 보내주시며 건네주신 하얀 봉투에는 1,000만원이 들어있었습니다. 평소 재단에서 펼치고 있는 다양한 기부방법의 하나인 인세 1%에 관심이 많으셨다며 상금에 ‘식객’ 인세의 상당부분을 함께 전해주셨습니다.

고등학교 꼴찌 졸업이 학력의 전부인 대니서. 그러나 세계는 그에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청년”이라는 격찬을 보냈습니다. 열두살 생일날 23달러를 가지고 만든 ‘지구 2000’이라는 단체는 창단 8년 후 회원수 2만 6천명에 이르는 미국의 가장 큰 청소년 환경단체로 성장했고 그는 ‘지구에서 가장 경이로운 22세 청년’이라는 자랑스런 칭호를 받기도 했습니다. 우리의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교과서를 통해 세상을 배우기보다는 교과서 속 지식을 익히며 더불어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에 대하여 고민하며 함께 숨쉬는 우리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을 실천하고 우리가 꿈꾸는 사회를 향해 변화를 이끌어내려고 노력하는 그렇게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청년으로 키우고 싶습니다.

<한국의대니서만들기기금>은 2001년 롯데리아좋은세상만들기기금으로 조성되어 2개의 청소년환경단체에 지원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2004년 지원영역을 청소년환경운동에서 보다 확장된 청소년 사회운동 및 봉사활동으로 확대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