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바오밥나무기금

기금출연자
김강석, 이수진, 김지원, 김지민
기금출연일
2020 ~
지원사업
청소년 주거복지 지원사업, 대학생 교육비 지원사업
"아름다운바오밥나무기금이 앞으로의 인생에서 더 큰 가치와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_김지민 님

2020년 8월, 한 해에 한 가족의 1호 기금과 2호 기금이 연이어 탄생한 뜻깊은 일이 생겼습니다. 바로 아름다운바오밥나무 1호 기금과 2호 기금.

1월 초, 가족기금을 조성할 계획을 갖고 연락을 주신 김강석 기부자님. 두 딸, 아내와 함께 가족이 사회에 할 수 있는 일들을 해 가고자, 여러 곳의 기부를 통해 사회의 다양한 이슈들을 알아가고 배우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 대한 관심을 넓혀가고 싶다 하셨습니다. 제안드린 지원 사업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과 꼼꼼한 검토 끝에, 가족회의를 통해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주거영역의 새로운 사각지대인 ‘청소년 양육부모’를 지원하는 청소년 주거복지 지원사업에 첫 번째 가족기금을 조성하셨습니다. 기금을 조성한 지 몇 달 지나지 않은 7월, 또다시 연락을 주신 기부자님. 이번에는 재단의 열여덟 어른 캠페인 소식을 보시고 처음부터 마음에 담아두었던 보호종료청년들의 자립을 응원하는 대학생 교육비 지원사업에도 추가 기금을 조성하겠다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두 번째 가족기금이 또 탄생하였습니다.

아름다운바오밥나무기금은 천년이 넘도록 오래 그리고 크게 자라나는 생명력을 가진 바오밥나무처럼, 가족기금이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쉼과 그늘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아 둘째 따님이 직접 지은 이름입니다.

"좋은 일을 하는 것도 좋지만 잘 하고 싶어요. 이런 나눔과 지원을 통해 많이 배워가며 저희 가족이 좋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재단에 많이 의지하겠습니다.” _김강석 님.

청소년부모와 자녀가 안전하고 건강한 가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주거를 지원하는 1호 기금, 대학에 진학한 보호종료아동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가며 또래 청년들처럼 빛나는 꿈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하는 2호 기금. 다른 듯 닮은 듯, 자신과 가족의 삶을 당당하고 책임감 있게 꾸려나가는 이들을 너른 품으로 안아주는 아름다운바오밥나무기금의 의미 있는 나눔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