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는 지난 4월 24일 오후6시 가회동에 위치한 갤러리 스케이프에서 기부문화연구소의 운영이사분들과 연구위원분들, 재단 식구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종석 초대소장님의 퇴임식과 박태규 신임소장님의 취임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윤정숙 상임이사님의 환영인사로 시작된 이번 소장 이취임식 행사는, 기부문화연구소의 개소부터 현재까지 연구소 사업의 기틀을 마련해주신 예종석 초대소장님의 활동 내용과 감사의 메세지를 담은 동영상을 본 뒤 박원순 총괄상임이사님께서 초대소장님께 감사패를 전달하고 퇴임사를 들어보는 시간으로 시작되었습니다. 2004년 개소 당시만 해도 아직은 그 역할과 개념이 생소했던 기부문화연구소의 초대소장으로서, 우리사회 ‘건강한 기부 문화를 리드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기업사회공헌연구와 비영리단체 활동가들을 위한 비영리마케팅강의, 인세 기부등 다양한 활동들을 통하여 당신의 전문성과 지혜, 시간, 자원을 아낌없이 나눠주신 예종석 초대소장님(한양대학교 경영대학장)은 기부문화연구소에게는 참 특별하고 고마운 분이십니다. 이어서 신임소장으로 선출되신 박태규 소장님께 위촉패를 전달하고 간단한 취임사를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박태규 신임소장님은 아름다운재단 설립 초창기부터 정책자문위원 및 배분위원으로, 기부문화연구소 기업사회공헌분과 연구위원 및 운영이사로서 지혜와 전문성을 나눠주셨습니다. 현재 연세대학교 상경대학장 및 경제대학원장을 맡고 계시며, 오랫동안 한국비영리학회장으로서 계시면서 한국사회 비영리섹터와 기업사회공헌활동을 선구자적 연구자로 활동해 오신 박태규 교수님을 신임소장님으로 모실 수 있어서 기부문화연구소는 참 든든합니다. 마지막으로, 2007년 및 2008년 기부문화연구소의 사업을 소개하며 우리사회 단단한 기부문화의 뿌리내림을 위한 기부문화연구소의 의미있는 걸음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는 2008년 더욱 야무지고 단단한 꿈을 꿉니다! 기부문화연구소가 작지만 의미있는 결실들을 맺고 또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주시는 기부자님들과 기부문화연구소의 소장님 이하 연구위원분들, 운영이사분들이 께셔서 참 든든합니다.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귀한 나눔을 늘 생각하며 한국사회 성숙한 기부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제 역할을 다해내는 연구소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