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인들의 따스한 나눔으로 선보이는 무료영화 상영

<워낭소리><우리학교> 등의 고영재PD가 제작한 <농민가> 상영

영화인들의 나눔이 만들어내는 전석 무료영화

한미 FTA이후 경남 사천 농민들의 일상과 눈물을 담은 다큐멘터리

 

<워낭소리> <우리학교>를 제작한 고영재 PD의 또 다른 화제작 <농민가>를 무료 상영한다.

오는 5월 25일 저녁 7시 30분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상영되는 <농민가>는 윤덕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농민가>는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된 이듬해인 2007년 봄부터 2008년 봄까지 경남 사천시 농민회 회원들의 일과 일상을 담고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농민들이 씨를 뿌리고 열매를 거두는 일 년을 얼개로 그들은 왜 부채를 부채로 갚아가는 악순환을 거듭하면서도 논밭을 떠나지 않는 농민들의 뼈아픈 삶과 흙에 대한 애정을 담고 있다. 아직 미개봉작인 이 영화는 한국 영화 가운데선 3년 만에 제6회 서울환경영화제 장편 경쟁 부문에 진출하여서 주목을 끌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번 5월 무료영화 상영을 마련한 <영화?희망?나눔 영화인캠페인>은 배급사와 감독이 기부한‘영화작품’과 서울아트시네마가 기증한‘극장좌석’을 통해 문화소외계층과 시민단체, 복지단체 활동가에게 좋은 한국영화 관람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아름다운재단, 씨네21, 여성영화인모임, 영화인회의,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한국독립영화협회가 함께하는 영화인캠페인은 지난 2005년부터 영화상영 나눔, 시사회를 통한 모금, 영화인 바자회 등을 통해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적 혜택은 물론 5천만  원 이상의 기금을 모아 저소득 아동, 청소년의 자발적 사회문화 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

영화인캠페인은 매월 진행된다. 매월 말일에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며 공익단체활동가, 봉사자, 이용자들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문의 02-766-1004

? 영화 소개

농민가 

윤덕현Ⅰ2008 Ⅰ 89분 Ⅰ12세 관람가

농민들의 삶은 소박하고 투박하다. 투박함 안에는 따뜻함과 열정이 담겨 있다. 작은 것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사천지역 농민들의 일상을 담아내고 있다. 그들이 아스팔트 농사를 지을 수밖에 없는 아이러니한 한국 사회의 면모를 접하게 된다.

이른바 개방농정 시대, 쏟아져 들어오는 수입농산물과 농업을 천대시하는 정책 속에서 오랫동안 이 땅을 지켜온 농민들의 삶은 쌓여가는 부채와 위기감으로 인해 나날이 고단해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현실에 맞서 농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오랫동안 활동해온 농민들의 자생 조직 ‘농민회’가 있다. 영화 <농민가>는 지난 2007년 초 한미FTA 협상이 타결된 이후 1년여 동안, 경남 사천시 농민회 주요 개별 인물들의 삶과 농민회의 활동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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