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의인 선정, 아름다운재단 시상

– 12월 8일, 아름다운재단 ‘2010 공익시상’ 수상자 발표

– 마을 도서관 짓고, 비리고발하고..꽃보다 아름다운사람들, 우리시대 희망의 증인들

 

아름다운재단은 ‘2010 아름다운 사람들 공익시상’을 오는 12월 8일(수) 오후4시부터 종로구 낙원동에 위치한 춘원당 한방박물관 역사관에서 배우 박철민씨의 사회로 개최한다.

 

‘팔꿈치 사회’라는 신조어가 나올 만큼 다른 사람을 밀쳐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하는 세상에서 나의 이익보다 전체의 이익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있다. 아름다운재단은 2004년부터 매년 우리사회 숨겨진 의인(일반시민부분(민들레 홀씨상), 풀뿌리활동가부문(심산활동가상), 공익제보부문(빛과 소금상))을 찾아 시민들의 응원과 존경을 전하는 ‘공익시상’을 7년째 진행하고 있다.

 

[일반시민부문 수상자 이득형 (영어강사/위례시민연대 운영위원장)]

일반시민부분(민들레 홀씨상) 수상자 이득형(46세)님은 영어회화를 가르치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그는 2000년부터 10년간 직장생활 틈틈이 온라인 정보공개시스템을 통해 9864건의 정보공개청구라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생활밀접형 열혈 시민운동가다. 그는 행정파수꾼으로서 구의원 불법주차 빼주기 관행 지적, 강남권 자치구 지방세 탈루 지적, 시장 부인의 해외여행 예산지원의 부당성 지적, 서울시 미세먼지 정보 취함 및 발표 촉구 등 수 많은 활동을 펼쳐왔다.

 

[풀뿌리활동가 부문 수상자 이미경 (마을N도서관대표)]

풀뿌리활동가 부문 수상자 이미경(44세)님은 행복한 옆집 아줌마다. “인구 12만 명당 한 개의 도서관이 있는 국내 실정에서 작은 도서관이 더 많이 설치되어 지식과 정보를 균등하게 공유해야 한다.”고 말한 그녀는 2002년 동네에 마을도서관을 설립(은평구, 꿈나무 도서관)해 지역밀착형 도서관의 모범을 만들어냈다. 남편의 반대와 세 아이의 엄마로서의 역할, 쉽지 않은 도서관 운영과 자원봉사자들과의 갈등 등 많은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지만 그녀는 지역 도서관에서의 경험을 살려 ‘마을N도서관’ 네트워크를 설립 했다. 그녀는 마을작은도서관을 위한 매뉴얼을 제작해 전국에 배포하고, 지역문화에 대한 대안을 꾸준히 제시하고 있다.

 

[공익제보 부문 수상자 양시경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감사)]

공익제보 부문(빛과 소금상)수상자 양시경(47세)님은 2006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감사로 재직 중 제주헬스케어사업 관련부지 토지감정가 과다책정으로 200억 원의 세금 낭비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의혹을 제시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통해 사실을 외부에 알리면서 200억 원의 세금낭비를 막아냈지만, 내부기밀 유출로 감사직에서 해임됐다. 그 후 4년간의 법정소송을 진행해 2010년 9월 대법원의 최종 판결을 통해 해임의 부당성도 입증되었다.

 

아름다운재단 윤정숙 상임이사는 “우리사회가 여전히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사회로 유지되기 위해서, 우리는 자신보다 타인을 먼저 배려하고 불의에 항거하는 의로운 사람들을 소중히 여겨야한다.”며 “사람들이 타인을 위하고 정의를 위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사회가 바로 아름다운재단이 꿈꾸는 사회이며, 공익시상은 그런 분들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라고 행사의 취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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