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7 방송, 아름다운재단 보호종료아동지원 <열여덟 어른> 캠페이너 3인 출연
보육원에서의 삶과 사회적 편견, 그럼에도 말해보는 희망 “함께 나아가요”

누구보다 빨리 어른이 되어야만 살아갈 수 있는 ‘열여덟 어른’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오는 17일 밤 10시 35분 방송되는 KBS2TV<거리의 만찬>에서는 박미선, 이지혜, 그리고 스페셜 MC 배우 유선이 ‘보호 종료 아동’ 신선, 김준형, 허진이와 함께 그들의 자립 이야기를 듣는다. 가정 해체, 부모의 학대·방임 등으로 보호자가 없어 양육 시설에서 자라는 아동들은 아동복지법에 따라 만 18살이 되면 시설을 나와 자립해야 한다. 시설에서 퇴소한 이들을 가리켜 ‘보호 종료 아동’이라 한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자들은 보육원 아이들에게 가해지는 사회적 편견과 보육원을 나와 자립하던 순간, 그리고 앞으로의 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자립 정착금으로 받은 500만원 남짓으로 스스로 삶을 꾸려가야 했던 이들은 자립에 대한 해방감도 잠시, “자신의 삶을 책임져야 한다는 막막함이 더 컸다”며 “주변에 물어볼 어른이 없는 게 가장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그럼에도 출연자들은 각자 품은 꿈과 희망을 말하며, 지금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다른 보호 종료 아동들을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들은 아름다운재단 보호종료아동지원<열여덟 어른>캠페인에 참여해 보호 종료 아동의 건강한 자립을 위한 인터뷰, 디자인, 연극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직접 목소리를 내고 있다.

자신과 같은 보호 종료 아동들을 돕는 ‘자립전문가’를 꿈꾸고 있다는 출연자 신선은 “사회적 낙인 때문에, 혹은 법과 제도가 미비해 자립 후에도 어렵게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보호종료아동들이 많다”며 “같이 일어서고, 같이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KBS<거리의 만찬>은 현장 시사 토크쇼로 산재 피해 노동자, 공익 제보자, 특성화고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의 이야기를 조명해 수신료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아름다운재단은 방송과 연계된 온라인 모금함을 ‘카카오같이가치’에 개설해, 모인 기부금을 관련 공익활동을 하고 있는 공익단체에 전달하는 다리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방송과 연계된 모금함에 모인 기부금도 보호 종료 아동들의 교육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열여덟 어른>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별첨 1. [사진] 오는 17일 방영되는 KBS<거리의만찬-열여덟 어른>편 방송 화면(사진 제공: KBS)

11월 17일 방송되는 KBS거리의만찬 출연진인 열여덟어른 캠페이너 신선, 김준형, 허진이 씨가 진행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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