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뛰어놀면서 장애 뛰어넘어요”

 

아름다운재단, 어린이대공원에 ‘무장애통합놀이터’ 설치디자인에도 장애비장애아동 참여

– 6 4일 세미나에서 독일 사례 발표무장애연대·대웅제약·서울시설공단 등 민관기업 협력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뛰어놀 수 있는 대규모 ‘무장애통합놀이터’가 들어선다.

 

아름다운재단은 ‘장애물없는생활환경시민연대(이하 무장애연대), 서울시설공단, 대웅제약과 함께 올해 말까지 어린이대공원에 약 2,800㎡ 규모로 무장애통합놀이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번 무장애통합놀이터는 장애아동 뿐만 비장애아동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통합’을 기조로 추진된다. 또한 ‘참여디자인’ 프로그램을 도입해 장애비장애아동과 학부모, 교사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설계에 적극 수렴한다.

 

이를 위해 아름다운재단과 무장애연대는 6 4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모든 어린이를 위한 무장애통합놀이터 만들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후 각계 의견을 수렴한 ‘무장애통합놀이터 매뉴얼’을 개발하고, 오는 7월 기본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세미나에서는 △무장애통합놀이터의 필요성 △무장애통합놀이터의 개념과 방향성 △무장애통합놀이터 조성을 위한 참여 프로세스 등을 논의했다. 특히 해외 사례로 독일의 다양한 놀이터 시설도 소개했다. 무장애연대 측은 지난 5월 독일을 직접 방문해 놀이터 7곳을 관찰했다. 독일의 놀이터들은 휠체어에 탄 채 이용할 수 있는 그네·시소·뗏목 등을 갖추고 있었다.

 

이번 무장애통합놀이터 사업은 공익재단과 다양한 단체, 공공기관, 기업이 협력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아름다운재단은 전체 사업의 기획과 관리를 맡는다. 무장애연대는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무장애통합놀이터네트워크’를 구축해 사업을 실행한다. 서울시설공단과 산하기관인 어린이대공원이 사업 부지를 제공하고 시설물을 관리한다. 대웅제약이 ‘대웅제약 웃음이 있는 기금’으로 사업을 지원한다.

 

정경훈 아름다운재단 변화사업국장은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영리단체는 물론 기업과 공공기관이 함께 힘을 합쳤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가 크다”면서 “앞으로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 모두를 위한 놀이터가 전국에 확산되길 바란다”면서 고 밝혔다.

 

첨부 이미지 : 독일의 통합무장애놀이터 현장()

6 4일 열린 ‘모든 어린이를 위한 무장애통합놀이터 만들기’ 세미나 현장(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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