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 224()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 체인지메이커스에서 반디 응원전개최

위안부, 주택가 쓰레기 배출, 홀몸어르신 겨울나기 등 사회문제 해결에 나선 청소년 24명의 활동 공유

 

아름다운재단이 2월 24일(토) 오후 1시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 체인지메이커스에서 청소년 나눔교육 ‘반디’ 6기의 활동 결과를 공유하는 ‘반디 응원전’을 주최한다.

1월부터 2개월간 진행된 나눔교육 ‘반디’ 6기 활동에는 서울, 군포, 양주, 여주 지역의 24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위안부에 대한 올바른 안내 △지역 내 소녀상 공공조형물 지정 △주택가 올바른 쓰레기 배출 장소 안내 △임산부 배려석 적극 참여 △홀몸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등 다양한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영하의 혹한이 계속된 날씨에도 청소년들의 활동은 활발했다. 지난 11일 홍대역에서 <홀몸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 모둠의 서정준(15), 우상원(15) 군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정말 어렵다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생각보다 기부해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소감과 함께 “지나가던 시민 한 분이 ‘추운 날씨에 좋은 일 한다’며 간식을 사다주셔서 추운 날씨였지만 힘이 났다.”며 일화를 전했다.

‘반디’ 6기 청소년들이 모금한 기부금과 서명서는 각각의 활동을 위해 방문했던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관악주민연대, 금촌2동행정복지센터, 참여연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아름다운재단의 나눔교육 ‘반디’는 청소년들 스스로 토론을 통해 사회문제를 선정하고 이와 연계한 모금활동, 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펼치며 해결과정에 참여하도록 기획된 사업이다. 시민들의 기부금과 더불어 최근 개봉한 영화 <궁합>의 제작사인 주피터필름의 주필호 대표가 2014년 영화<관상>의 수익금 50%를 기부해 조성한 ‘김윤심나눔교육기금’을 통해 더욱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장윤주 아름다운재단 연구교육팀장은 “미국, 영국 등에서는 청소년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거나 특정 이슈를 위해 캠페인, 모금활동을 하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비영리단체와 적극적인 접촉도 이루어진다.”며 “강의실에서만 진행되거나 단발성인 국내 나눔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반디’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동료시민으로서 직접 사회 문제에 참여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활동주제 및 내용

반디 모둠명

활동주제/내용

지역

은하수

지역 어르신들의 따듯한 겨울나기

양주

다음

버스/지하철 임산부 배려석 적극 참여 요청 캠페인

서울

우리팀

지역 쓰레기 무단투기 감소를 위한 안내 활동

서울

하트쉐어

군포시 소녀상 공공조형물 지정을 위한 서명활동 및 나비기금 모금 캠페인

군포

대단하조

파주 금촌지역 홀몸어르신을 위한 모금활동

파주

싸댕

여주 지역주민들에게 위안부에 대해 올바른 정보 전달하기

여주

 

[첨부 이미지]

20180223_사진1_2017년 반디 5기 응원전 행사
▲ 사진1. 2017년 반디 5기 응원전 행사 사진 (뒷줄 가운데 주피터필름 주필호 대표)

20180223_사진3_반디6기 '우리팀' 캠페인
▲ 사진2. 반디 6대단하조모둠 청소년들이 홍대역 앞에서 홀몸어르신 따듯한 겨울나기를 위한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20180223_사진2_반디6기 ‘대단하조' 캠페인
▲ 사진3. 반디 6우리팀모둠 청소년들이 관악구민종합체육센터에서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를 위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퀴즈게임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20180223_사진4_반디6기 '하트쉐어'캠페인
▲ 사진4. 반디 6하트쉐어모둠 청소년들이 산본역에서 군포시 소녀상 공공조형물 지정을 위한 서명활동 및 나비기금 모금캠페인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