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 국내 최초 ‘기부문화’ 석박사 연구비 지원

 

 – 최대 200만원까지 총 4편 지원, 기부문화 연구자료와 연구위원 자문도 제공

 – 11월까지 수시 접수… “기부문화 활성화 위해 다양한 분야 연구자 발굴할 것”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는 기부문화 관련 석․박사 학위논문에 대해 최대 2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기로 하고, 4월부터 논문을 공모한다. 기부문화와 관련해 석․박사 연구비를 지원하는 것은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아름다운재단은 석사 논문 100만원, 박사 논문 200만원 이내에서 총 4편의 논문에 대해 연구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아름다운재단이 축적한 기부문화 연구자료와 기부문화연구소 연구위원의 자문도 제공해 논문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공모 기간은 오는 11월까지며, 이메일(research@beautifulfund.org)를 통해 수시로 접수받는다. ▲기부자 행동 ▲기업 사회공헌 ▲모금조직 ▲관련 법제도 등 기부문화 활성화와 관련된 학위 논문이라면 전공과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다. 단, 다른 학술지나 논문집에 게재됐거나 이미 심사 중인 논문은 응모할 수 없다.

 

공모에 신청할 때는 연구제안서, 재학증명서, 교수추천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www.beautifulfund.org)를 참고하면 된다.

 

전현경 아름다운재단 연구교육팀장은 “한국의 기부 규모는 점점 증가하고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지만, 관련 연구는 크게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를 발굴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기부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이번 지원사업의 취지를 설명했다.

 

첨부 이미지 :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 ‘기부문화 석박사 논문 지원’ 공모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