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 자립매장 희망가게 2호점 개업” 태평양 창업자 故 서성환(徐成煥) 회장과 유가족의 아름다운 나눔으로 저소득 모자가정 공동자립매장 2호점 개업

1. (재)아름다운재단(이사장 박상증)은 오는 11월 30일 오전 10시 아름다운세상 기금 사업으로 저소득 모자가정 세대의 공동자립매장인 희망가게 2호점(노원구 중계동 140-2, 지하철 4호선 상계역 인근) ‘얼큰한게 땡기는 날’을 개업한다. 2. 이번 희망가게 2호점 ‘얼큰한게 땡기는 날’ 은 일반음식점으로 같은 모자원에서 만나 서로 의기투합한 두 어머니가 사업을 준비하였다. 직접 개발한 매콤 칼국수를 통해 매운맛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며, 도토리전, 해물파전, 동동주와 김치찌개를 주메뉴로 한다. 직접 유기농 배추와 천연 소금을 구하고 충북 음성까지 찾아가 좋은 고춧가루를 힘들게 구해 담근 유기농 김치도 희망가게 2호점의 대표 음식이다. 소비자의 건강을 위한 식자재에 창업주 어머니들의 정성이 가득 담겨 있다. 3. 두 어머니는 수익을 다시 환원해 같은 입장의 저소득 모자가정 세대를 지원하는 것뿐 아니라 인근에 위치한 공부방에도 간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아름다운재단과 ㈜태평양이 진행하고 있는 성매매 피해 여성 쉼터를 위한 SOS모금 소식을 듣고, 소외된 여성 약자로서 공감하고 개업일 하루동안의 판매액을 성매매 피해 여성 쉽터인 ’막달레나의 집’에 기부하기로 했다. 4. 아름다운세상 기금은 저소득 모자가정 세대의 자립을 위한 창업지원에 쓰이도록 ㈜태평양의 창업자인 고 장원(粧源) 서성환 회장의 유지에 따라 유가족들이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해 조성된 공익기금이다. 아름다운세상 기금은 지난해 초 타계한 장원(粧源) 서성환 회장의 태평양 주식 7만 4천주와 해당 주식의 이익배당금 전액 등 총 50억원 규모를 유가족이 기부한 것으로 우리사회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모범으로 회자되었다. 5. 아름다운세상 기금으로 만들어지는 ‘희망가게’는 모자원 시설거주 여성 등 생계가 어려워 정부보조로 살아가는 모자가정 여성들이 자립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만들어지는 가게이다. 희망가게를 통해 생기는 수익은 창업주인 모자가정 세대의 생계를 위해 쓰이고, 자립을 도모하고 남은 수익은 아름다운세상 기금으로 다시 기부하여 다른 모자가정 세대의 자립을 돕게 된다. 희망가게는 향후 동종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모자가정 어머니들의 컨설팅 및 교육 역할도 하게 된다. 6. 이날 오전 10시부터 관계자들이 모여 개업 축하 행사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