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기업의 사회공헌 실태 조사 및 기업 기부 문화의 현주소
● 2004년 국내 133개 기업별 기부액: 최소 100만원에서 최고 1천 395억원
● 기업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는데 가장 결정적인 요소는 CEO의 의지

1. 아름다운재단(이사장 박상증)이 상장 및 비상장 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기업 사회공헌 실태조사를 실시하였다. 이 조사는 국내에서 실시된 유사 연구들 중 최다 표본인 192개사(회수율 64%)를 확보해 우리나라 기업의 기부 문화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상장법인과 외감법인의 10년간 자료를 이용하여 한국기업의 기부금 규모를 분석하였다.

2. 2004년 한국 기업의 사회공헌실태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기업 중 2004년의 기부금 액수를 밝힌 133개 기업의 평균기부금이 35억 3천 528만원(최소 100만원, 최고 1천 359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업들이 지출한 기부금 중 법정 기부금(기부금 전액이 손금 산입)이 24.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우리나라 기업들이 사회공헌 활동의 대상으로 가장 큰 관심을 보인 계층은 장애인으로 전체 기업의 49.4%를 차지하였다. 기업들이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는 이유로“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서”라고 응답한 비율(83.3%, 135개)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3. 조사결과에 대해 공동연구팀 일원인 한동우 교수 (강남대학교 사회복지전문대학원)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기업의 경영 전략적 차원에서의 사회공헌 활동보다는 사회적 책임 이행 혹은 자선적 동기에 의해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분석하였다. 한편, 기업이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는데는 CEO의 의지 (66.9%)가 가장 결정적인 요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4. 기업 사회공헌 실태 조사 결과는 아름다운재단이 매년 개최해 올해로 5회째가 되는 국제기부문화심포지엄-기빙코리아 2005 (10월 26일(수), 연세대학교 동문회관 대회의실)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별첨: 기업 사회공헌 실태 조사 개요 1부, 국제기부문화심포지엄 개요 1부. 끝.

아름다운재단(02-730-1235 내선 121, 123)
담당 박선민 <a “mailto:smpark@beautifulfund.org”=””>smpark@beautifulfund.org / 지영민 <a “mailto:pax@beautifulfund.org”=””>pax@beautifulfund.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