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둥이를 위한 아주 특별한 성탄절 선물 

– 아름다운재단과 교보생명, 12월 17일 이른둥이 가정 위한 ‘다솜이 희망 산타 이벤트’ 펼쳐 

– 다솜이 희망 산타 발대식 후 이른둥이 112명 가정 방문, 선물 및 격려편지 등 전달

다른 아이들보다 작게 혹은 빨리 태어나 치료와 돌봄이 필요한 ‘이른둥이(미숙아)’들을 위해 2008년 연말 아주 특별한 성탄절 선물이 전달된다.

아름다운재단(이사장 박상증)과 교보생명(대표이사 신창재)은 오는 12월 17일 하루 동안 이른둥이 지원사업인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 일환으로 ‘다솜이 희망 산타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다솜이 희망 산타 이벤트’는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 지원 사업을 통해 건강을 되찾은 이른둥이 112명의 가정을 방문해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이벤트에는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를 위해 매달 월급의 일부를 기부하는 교보생명 FP(보험설계사) 120여명과 이른둥이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일반시민 180여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행사 당일 오후 1시 교보생명 대강당에서는 본격적인 이른둥이 가정 방문을 앞두고 ‘다솜이 희망 산타 발대식’ 행사가 열린다. 발대식에는 교보생명 FP와 일반시민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해 이른둥이 가정을 위한 격려편지를 작성하는 등 일일 산타 훈련이 진행된다.

희망 산타들의 이른둥이 가정 방문은 오후 2시경부터 일제히 시작된다. 산타클로스 옷을 갈아입은 자원봉사자들이 이른둥이 가정을 가가호호 방문해 준비해간 선물을 전달하고 양육으로 힘든 시기를 보낸 부모들을 위해 격려의 카드를 전하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른둥이로 태어난 승기 승재 쌍둥이형제의 어머니는 “쌍둥이가 이른둥이로 태어나 심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힘들었는데 지난해 크리스마스 때 예기치 못하게 깜짝 선물을 받아서 무척 기뻤던 기억이 있다”며 올해 성탄절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희망 산타에 참여한 김영수 씨는 “이른둥이로 태어난 우리 솔이(4)도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 지원 사업 덕에 무럭무럭 잘 자랄 수 있었다”며 “우리가 도움 받은 것을 조금이나마 나누기 위해 희망 산타 자원봉사자에 신청했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희망 산타 최고령자이자 남편과 함께 참여한 곽승자(67) 씨는 “나이가 많아서 받아줄까 걱정했는데 선정되어서 참 기쁘다”며 “건강 탓에 바깥출입이 쉽지 않은 이른둥이들이 산타를 보고 얼마나 즐거워할지 생각만 해도 가슴 뿌듯하다”고 말했다.

아름다운재단과 교보생명은 이번 ‘다솜이 희망 산타 이벤트’ 외에도 성탄절을 맞아 진료비를 지원했던 218명의 이른둥이 가정에 선물을 보내는 ‘다솜이 몰래 산타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한편, 이른둥이란 2.5kg 미만 혹은 37주 미만으로 태어난 아기들을 부르는 말로 2006년 한글명칭공모전을 통해 일반시민의 참여로 선정된 순수우리말이다.

아름다운재단과 교보생명은 지난 2004년부터 이른둥이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를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교보생명의 기부금 출연과 아름다운재단의 1%기금으로 운영되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 4년 동안 무려 600여명의 이른둥이들이 건강한 삶을 되찾았다.

특히, 교보생명 FP의 경우, 3년째 다솜이 희망산타 & 몰래산타 자원봉사자로 활동하였을 뿐만 아니라 매달 일정액을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 기금에 기부해 왔다.

별첨 

1. 다솜이 희망 산타 발대식 행사 안내

행사명 : 다솜이 희망 산타 발대식

일시 : 2008년 12월 17일 오후 1시

장소 : 광화문 교보생명 대강당

참석 : 희망 산타 자원봉사자 300여명과 아름다운재단, 교보생명 관계자

프로그램 :

? 오후 1시~1시 30분 _  환영사 및 사업 소개

? 오후 1시 30분~2시 _  조별 인사 및 희망 메시지 작성

? 오후 1시 50분      _  레크레이션 및 퍼포먼스

? 오후 2시           _  참석자 전원 포토타임 

? 오후 2시 5분       _  조별 선물 배포 후 이른둥이 가정으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