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대장금’ 기부행사 성금 저소득 모자가정 어머니들의 의료비와 생계비 지원키로

1. MBC 문화방송과 아름다운재단은 인기리에 방영중인<대장금>을 통한 특별한 기부행사를 진행한다. 드라마 막바지 부분인 51, 52회분(3월 15, 16일 방송)에 단역배우로 출연하는 기회를 공개경매로 진행하여 참여자들의 기부금으로 모아진 성금 일체를 저소득 모자 가정 근로 여성의 건강 검진비와 의료비를 지원하는 아름다운재단의 ‘당신의 햇살기금’에 기부한다.

2.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4일까지 일주일간에 걸쳐 인터넷으로 진행된 이번 자선 공개 경매 행사에는 총 160여명이 경매에 참여하였으며, 경매로 모인 기부금 총 5,230,000원은 전액 아름다운재단의 ‘당신의 햇살기금’에 기부되어 저소득 모자 가정 어머니들의 의료비로 지원된다. 
군관, 나인, 의녀, 별감, 상인, 상궁 등의 배역별로 이번 공개경매를 통해 선정된 지원자들과 경매금액이 크지는 
않지만 특별한 사연을 가진 지원자들, 등 총 12명이 드라마 ‘대장금’에 출연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경매금과는 별도로 , 특별한 기부사연을 제출해 선정된 이들 중에는 장애인 언니와 함께 사는 생활보호 대상자이면서도, 언니가 즐겨보는 ‘대장금’에 출연해 언니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는 여성도 있었고, 본인 또한 예전에 다른 이들에게 도움을 받았던 모자 가정의 어머니이지만 이번을 보답의 기회로 삼고 본인의 자신감을 얻기 위해 출연신청을 하게 되었다는 이도 있다. 이렇게 선정된 총 12명의 참가자들은 3월 9일 화요일에 MBC 양주 야외 세트장에서 촬영하게 되고, 이들에게는 촬영장면 등을 담은 20분짜리 비디오테이프, 대장금 촬영장 견학, 현재 출연중인 
유명배우들과 이병훈 감독의 연기지도를 받는 등, 제시된 참여자 혜택을 받는다.

3. 이번 행사는 주로 연말 연시에만 이루어지던 기부금 모금을 일반인들이 쉽고 재미있게 접근케 하여 지원에 필요한 기금을 마련하고, 한국의 다양하고 건강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새로운 시도로 기획되었다. 한때 유명인들의 카메오 출연 소문이 나돌기도 하였으나, 이번 행사는 드라마 ‘대장금’을 사랑하고 기부취지에 공감한 일반 시민들의 참여로만 진행되었다.

4. 이밖에도 출연은 하지 않고 기부의사만을 밝힌 독지가들도 나타났는데, 장금상선(대표이사 정태순), 신궁전통한과(대표이사 김규흔), 그리고 일반 기부자 정민희씨가 그들이다. 특별히 장금상선이라는 기업은 드라마 ‘대장금’과는 관련이 없으나 회사명에 장금이라는 단어가 들어 있어 그 덕에 특수 효과를 보았다며 이를 보답하는 뜻에서 경매로 참가하지 않고 기부금만 전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다. 이렇게 모여진 도움의 손길들은 경매행사를 통해 모여진 금액보다도 더 큰 1천만원 정도에 이르러 이번 행사가 단순한 출연 이벤트가 아니라 새로운 기부의 한 형태임을 다시금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5. 경매금외에 단순 기부금까지 포함하면 총 1,500만원 정도가 모인 이번 경매 행사 수익금 일체가 기부되는 ‘당신의 햇살기금’은 우리나라 빈곤층의 대다수를 이루고 있는 모자가정 어머니들의 진료 및 치료를 위해 아름다운 재단에 만들어진 기금이다. 아이들과 함께 살면서 파출부로, 식당 잡부로 고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저소득 모자 가정의 어머니들은 온갖 고질병들을 가지고 있음에도 치료는커녕 제대로 된 진료 한번 엄두를 못내고 있다. 
진찰 받으러 갈 시간을 못내는 상황에서부터 병이 발견되느니 차라리 체념까지 하게 되는 이들을 위해 아름다운 재단은 지난 해 말부터 최근 2월말까지 ‘당신의 햇살기금’의 1차 지원사업을 시행하여 저소득 모자 가정의 
여성가구주 30명의 종합건강검진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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