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애통합놀이터’의 이름을 지어주세요

 

아름다운재단, 10.8~28 무장애통합놀이터 이름 공모 8명 선정해 문화상품권 시상

장애비장애아동 함께 즐길 수 있는 ‘통합’ 놀이터 12월 서울어린이대공원 내 개장

 

아름다운재단이 10 8일부터 28일까지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는 ‘무장애통합놀이터’의 이름을 공모한다.

 

아름다운재단은 ‘장애물없는생활환경시민연대(이하 무장애연대), 서울시설공단, 대웅제약과 함께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약2,800㎡ 규모로 무장애통합놀이터를 조성하고 있다. 이번 무장애통합놀이터는 기존 ‘오즈의마법사 놀이터’를 리모델링해 오는 12월 새로 문을 열 예정이다.

 

무장애통합놀이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거주 지역이나 연령에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3편 이하로 공모할 수 있으며, 무장애통합놀이터의 새 이름과 그 의미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공모작은 적합성·공감성·대중성·독창성을 기준으로 심사하며, 8(최우수작 1, 우수작 2, 가작 5)을 선정해 최대 30만원 상당 문화상품권을 시상한다. 수상자는 오는 11 5일 홈페이지 게재 및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접수는 무장애연대(www.accessrights.or.kr)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문의처는 02-765-6835이다. 공모전에 대한 정보는 아름다운재단·대웅제약·서울어린이대공원·무장애연대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름다운재단의 무장애통합놀이터는 장애아동뿐만 비장애아동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통합’을 기조로 추진된다. 설계 과정에서도 ‘참여 디자인’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비장애아동과 학부모, 교사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했다.

 

또한 이후 무장애통합놀이터 원칙과 개념을 정의해 놀이기구 디자인부터 시공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이 담긴 매뉴얼을 개발하고, 관심 있는 비영리단체 및 지자체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첨부 이미지 : 서울시내 한 놀이터에 놓인 휠체어(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