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손쉽게 접하는 ‘새로운 기부문화’…내 손으로 만드는 작은변화
오는 14일 저녁 8시 10분 KBS1<거리의 만찬> ‘하얀거탑’편 방영

아름다운재단과 KBS<거리의 만찬>, 그리고 카카오같이가치가 함께 하는 공동 모금 프로젝트의 총 모금액이 5천만 원을 돌파했다.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열린 모금함은 16개로, 50,807,800원(9/9 오후 기준)이 모였으며 누적 참여 수는 8만 5천여 건에 이른다.

카카오같이가치 모금함 화면 갈무리. KBS 거리의 만찬과 아름다운재단이 함께 하는 공동모금프로젝트에 모인 금액이 5천만원을 돌파했다.

■ 사회적 약자를 조명하는<거리의 만찬>+공익활동을 지원하는 아름다운재단+온라인 모금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일상에서 참여하는 새로운 기부문화

KBS<거리의 만찬>은 현장 시사 토크쇼로 산재 피해 노동자, 공익 제보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특성화고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의 이야기를 조명해 수신료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아름다운재단은 방송과 연계된 온라인 모금함을 카카오같이가치에 개설해, 모인 기부금을 사회적 약자 혹은 관련 공익활동을 하고 있는 공익단체에 전달하는 다리 역할을 맡고 있다.

카카오같이가치에서는 직접기부 외에도 응원댓글이나 모금함을 SNS로 공유하면 카카오가 일정 금액을 대신 기부하는 참여기부도 가능하다. 현재까지 약 8만 명의 참여기부자가 함께 했다. 특히 故 김용균 씨와 산업재해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회차에 연계된 ‘우리 모두의 죽거나 다치지 않을 권리’모금함에는 총 8,057명이 참여해 가장 높은 수를 기록했고, 스쿨미투 이야기를 담은 회차와 함께한 ‘스쿨미투, 이제 #위드유로 답해주세요’모금함에는 두 번째로 많은 인원인 7,291명이 참여했다.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일상 속 나눔에 많은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 아름다운재단과 시청자들이 만들어낸 작은 변화

공동 모금 프로젝트는 우리 사회의 의미 있는 작은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 지난 1월 서울대 어린이병원의 소아완화의료센터 이야기를 다룬 ‘내일도 행복할 거야’ 편과 연계된 모금함에 3일 만에 모인 5백여만 원은 해당 센터에 전달돼 응급 소아 환자의 의료기기 구입과 소아 환자들을 위한 행사 진행비로 쓰였다. 또한 지난 5월 방송돼 화제를 모았던 ‘성소수자 부모모임’에 전달된 기부금 3백여만 원은 이들이 전국 퀴어 문화 축제에 참가해 인권과 다양성의 가치를 알리는 기반이 되고 있다.

이 밖에도 모금 목표 5백만 원을 달성해 화제를 모았던 ‘제주 4.3을 묻는 너에게’편 모금 프로젝트는 제주 4.3 유족과 생존자를 지원하는 ‘사단법인 제주 4.3 연구소’에 전달되었으며, 공익제보자를 돕는 ‘나는 고발한다’편과 연계된 모금함에 모인 5백여만 원의 기부금은 ‘호루라기재단’에 지원되어 공익제보자의 법률 비용으로 쓰이고 있다. 십여 개의 모금함에 모인 시청자와 기부자들의 관심이 십여 곳의 공익 단체에 전달돼 공익활동 저변 확대에 이바지 하고 있다.

9월 14일 KBS1에서 방영되는 거리의만찬 방송 화면

■ 오는 14일 저녁 8시 10분 KBS<거리의 만찬> ‘하얀거탑’편 방영! 이미 뜨거운 모금함!

현재 진행 중인 모금 프로젝트도 순항중이다. 오는 14일 토요일 저녁 8시 10분 방영 예정인 간호사의 열악한 노동현실을 다룬 ‘하얀거탑’편과 연계된 모금함은 방송 방영 전임에도 현재 약 140만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아름다운재단은 앞으로도 KBS<거리의 만찬>, ‘카카오같이가치’와 함께 공익활동의 생생한 현장을 알리고, 도움이 필요한 공익단체에 시민들의 정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카카오같이가치에서 #거리의만찬 검색을 통해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