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이 지난 12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18년 아동복지 유공자 포상’행사에서 아동자립지원 유공자 부문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아름다운재단은 <대학생 교육비 지원사업>, <시설퇴소 및 보호종료대상 주거안정지원사업>등의 활동을 통해 아동의 자립역량 강화 및 정부 정책 변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아동복지시설 및 가정위탁 보호종료아동들의 자립정착을 위해 오랜 기간 노력을 기울여온 부분이 인정받았다. 아름다운재단은 지난 2013년 〈열여덟 어른의 자립정착꿈〉시민 캠페인을 펼쳐 보호종료아동들의 자립정착문제를 시민사회에 환기시키고, 시범지원사업을 벌여 지자체별 자립정착금 인상과 지원정책이 없던 지역의 지원 개시를 이끈 바 있다.

이러한 노력은 2016년부터 진행한<시설퇴소 및 보호종료대상 주거안정지원사업>으로까지 이어졌다. 이 사업을 통해 주거비와 자립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지원한 결과 지난해 공공임대주택 지원 연령이 시설 퇴소 후 5년까지로 연장되었고, 지원대상에 가정위탁 보호종료자까지 포함되는 등 정부 지원범위 확대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나아가 내년부터 보호종료아동에게 국가가 지원하는 임대주택이 240호까지 늘어나는 데에도 아름다운재단의 노력이 한 몫 했다는 평가다.

한태윤 아름다운재단 변화사업국장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아동들이 따뜻한 희망과 꿈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름다운재단은 기부자·활동가·아름다운 시민이 함께 하는 공익재단이다. ‘세상을 바꾸는 작은변화’를 목표로 올바른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건강/교육/노동/문화/사회참여와 통합사회/안전/주거/환경 영역의 40여 개 사업을 통해 이웃을 돕고 공익활동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