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관상> 제작사 (주)주피터필름,
제작사 수익의 절반을 아름다운재단에 기부

 

영화 제작 단계부터 “제작사 순수익 50% 기부” ‘통 큰’ 협약

 



 

 지난 11일 개봉해 2주 만에 전국 관객 7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중인 영화 <관상>의 제작사인 (주)주피터필름(대표이사 주필호)>이 영화 <관상>의 제작사 수익 50%를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하기로 협약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주)주피터필름은 영화 제작 단계이던 지난해 12월, 영화 <관상>의 제작사 수익 50%를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하기로 협약했다. 상업영화로는 드물게 흥행 여부를 장담할 수 없는 제작 단계에서 이미 수익의 절반을 나누기로 ‘통 큰’ 약속을 한 것.

 

 제작사는 협약 당시 기부 사실에 대해 공개하지 않기로 했으나, 관객들이 영화를 볼 때마다 자신도 모르게 영화 관람료의 일부를 기부하게 되는 행복한 경험을 통해 건강한 나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최근 기부 협약 사실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주피터필름은 영화 <관상>에 대한 제작사 수익이 최종 정산되는 시점에서 순수익의 50%를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현재 기부금의 지원 사업에 대해 아동·청소년의 나눔 교육과 장애 아동 및 노인 지원 등 아름다운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놓고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