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 수는 없어도 느낄 수 있어요 이철헤어커커 임직원, 시각장애인 특수학교인 인천혜광학교 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이·미용 자원봉사, 시각장애인용 듣는 동화 CD도 함께 전달 

 1. 이철헤어커커(대표 이철)는 3월 13일(목) 시각장애인 특수학교인 인천혜광학교 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이·미용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특별히 이 날 자원봉사에는 시각장애인용 듣는 동화 CD 3개도 함께 전달하였다. 2. 이철헤어커커에서는 2002년, 아름다운 재단에 시각장애인 지원 “이철헤어커커기금”을 조성한 이래로 지속적인 기부 및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점자도서 제작의 어려움으로 인해 책을 읽을 기회가 부족한 시각장애아동을 위해 귀로 들을 수 있는 동화 CD를 제작하였고, 헤어 사진전 행사 수익금도 기부하였다. 이번 자원봉사도 그 일환으로 기획, 실시하게 된 것이다. 3. 이 날 참여한 이철헤어커커 직원 20여명은 인천혜광학교 시각장애아동들의 커트 및 파마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아이들과 즐거운 교제의 시간도 가졌다. 이철헤어커커 조수린 대리는 “비록 아이들이 볼 수는 없지만 마음으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더욱 정성을 들여 예쁘게 잘라주었다”며 자원봉사 활동 소감을 밝혔다. 4. 이·미용 자원봉사와 함께 인천혜광학교 학생 대표에게 전달되는 듣는 CD는 ‘얼굴 빨개지는 아이(장 자끄 상뻬 著)’와 ‘너도 하늘말라리아(이금이 著)’ 동화책 두 권을 시각장애아동들이 귀로 들을 수 있도록 녹음된 CD로서 작년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 동안 이철헤어커커 직원 7명이 직접 녹음에 참여하여 만들었다. 5. 보이는 것에 집중하는 미용업체의 특성상 자칫 거리가 멀어 보일 수도 있는 시각장애인 지원에 대해 이철헤어커커의 이철 원장은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에 상관없이 진정한 아름다움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라고 생각 한다”며 그 지원 의미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