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아직 그들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의 상설민간구호기금인 E-아름다운기금
연간 1억 5,000만원 규모로 재난·재해로 인한 피해자 및 유가족 지원과 단체 지원


1. 아름다운재단과 이랜드복지재단은 2005년 4월 19일부터 5월 10일까지 재난· 재해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의 경제적·심리적 재건을 지원하는 “E-아름다운기금”의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2. E-아름다운기금은 2003년 대구지하철참사를 계기로 이랜드복지재단에서 출연하여 조성된 기금으로 재난, 재해 피해자의 경제적·심리적 재건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순수민간구호기금이다. 특히 재난, 재해 발생 시 일회적 성금을 전달하기보다는 그 이후 피해자들의 삶과 상흔에 주목하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3. E-아름다운기금은 2005년 첫 사업으로, 7,000만원의 규모로 재난으로 인해 생계기반을 잃은 피해자 및 유가족 20명의 생계비 지원과 함께 교육비 및 의료비 지원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피해자 및 유가족들의 심리적 재건을 위한 치유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E-아름다운기금의 지원을 받기 원하는 개인과 단체는 아름다운재단 및 이랜드복지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5월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4. ‘E-아름다운기금’은 이제껏 관행처럼 이어져오던 일시적 구호개념에서 벗어나 피해자들과 유가족들에게 지속적으로 지원될 수 있는 상설민간구호기금으로서, 특히 재난·재해 피해자의 경제적 지원 뿐 아니라 사고 이후 피해자 및 유가족의 심리적 손상(트라우마) 치유를 지원한다는 데 특별한 의미가 있다.
재난과 재해에 있어 사망자만 있고 피해생존자는 없는 한국적 상황에서 사고 이후 이들의 상흔 치유에 보다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점차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

5. ‘E-아름다운기금’지원 사업은 상반기 (6월) / 하반기 (12월) 총 2회에 걸쳐 총 1억 5,000만원의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며, 긴급 재난·재해 발생시에는 기금 취지와 목적에 따라 수시 지원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