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토로마을 살리기, 마지막 희망모금” 
강제 징용 한인들의 거주 토지 매입 완결을 위한 모금에 동참 촉구


  – 아름다운재단, 일제시대 강제 징용된 한국인이 모여 사는 마을 우토로의 주민 거주지 확보 위한 토지의 매입 비용 막바지 모금 활동, 온오프라인 총 동원하여 진행.


  – 토지 소유주와 협상한 전체 매입대금 42억5천6백여만 원 중 정부지원금 포함 35억8천3백여 만원  확보, 6월 말 잔금 치르는데 부족한 6억8천여만 원 마련 위한 모금.


  – 정부지원금 이끌어 낸 시민과 네티즌의 힘 다시 한번 모으기 위해 다음의 하이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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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 24일 – 비행기로 1시간 30분이면 오는 고국이지만 오지도 못하고, 또 살고 있던 땅에서 언제 강제 철거될 지 모르는 불안한 삶을 이어오던 우토로 주민 203명. 그동안 절망 속에서 살아왔지만 일제시대 징용된 한인들의 마을인 우토로에서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한 주민들의 애끓는 호소와 간절한 바램이 헛되지 않았다.


2005년 한국에 우토로국제대책회의가 결성되고 아름다운재단을 중심으로 토지 확보를 위한 모금 활동이 시작됨에 따라 조금씩 고국의 관심이 모아졌다. 지리한 협상 끝에 드디어 2007년 10월 토지소유주와 합의하여 살고 있던 우토로 마을 토지의 절반을 50억엔에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그동안 모여진 모금액으로 계약 선금 1억엔(약 4억7천5백여 만원)을 치뤘다.

아름다운재단, 토지 매입 위한 잔금의 부족분 6억 7천여 만원 모금에 마지막 관심 촉구
우토로 살리기의 마침표를 찍자는 의미를 담은 ‘우토로 마침표’ 이모티콘 배포와 엔화모으기도 나서


앞으로 2월과 4월의 중도금, 6월에 잔금을 치러야 비로소 이 땅은 우토로 주민들의 안전한 주거지가 될 수 있다. 계약 내용에 따라 2월 4월 중도금은 정부 지원금으로 치루게 될 전망이지만 6월에 지불해야 할 잔금이 걱정이다.
현재까지의 모금 잔액 1억여 원을 빼고도 6억7천여만 원(1월 18일 환율 기준)이라는 돈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아름다운재단과 우토로국제대책회의는 ‘우토로 살리기 마지막 희망모금’을 호소하며 모금 활동에 한층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토지 매입 협상이 거듭 결렬되고 정부 지원금마저 불투명하던 2007년 여름에 인터넷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관심이 촉발됨에 따라 문제 해결의 급물살을 탔던 것을 우리 모두 기억하고 있다.


그와 같이 뜨거운 관심과 모금 참여가 없었다면 정부 지원금도 결정되지 못했을 것이고, 우토로 주민들은 아직도 깊은 절망 속에 놓여있을 것이다. 아름다운재단은 토지 잔금을 치러야 할 6월 23일 이전에 부족한 금액 6억7천여만 원 확보를 위해 온오프라인을 총 동원하여 모금 활동을 펼쳐갈 예정이다.


정해진 시한 내에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모아 마침표를 찍자는 의미로 메신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우토로 마침표’ 이모티콘을 배포하고, 엔화모으기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미디어를 통한 즐거운 나눔을 추구하는 다음의 하이픈 (
<a “http:=”” hyphen.daum.net”=””>http://hyphen.daum.net)에서도 네티즌과 함께 하는 희망모금에 나섰다. 다음 하이픈에서는 3주 사이 790여만 원이 모금되었고, 고등학생 래퍼 YS군이 우토로를 위한 노래를 직접 만들고 녹음하여 올리는 등 네티즌들이 다양한 형태로 참여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