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둥이 가정에 다녀가는 산타 162명의 몰래 산타 발대식 가져

–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이른둥이 가정에 희망과 선물을 전하는 ‘다솜이 희망산타·몰래산타 이벤트’ 진행,
– 교보생명 FP와 일반인 162명이 산타크로스로 자원, 12월 20일 발대식 가져

2006년 12월 20일, 서울 –

세상에 내딛은 첫 발은 여리고 힘겨웠지만 나눔의 손길로 건강을 회복하고 성장하고 있는 이른둥이(미숙아) 가정에 크리스마스를 맞아 162명의 산타가 선물을 전하기 위해 방문한다.

아름다운재단(이사장 박상증)과 교보생명(주)(대표이사 신창재)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저소득층 이른둥이 지원사업 ‘다솜이 작은 숨결살리기’ 공동 사무국에서는 그동안 지원한 이른둥이 가정에 선물을 전하는 ‘다솜이 희망산타 · 몰래산타’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하고, 12월 20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162명 산타들의 발대식을 가진다.

선물을 전할 ‘다솜이 희망산타 · 몰래산타’는 교보생명의 FP 50명과 자원한 일반 시민 112명 등 모두 162명. 현재까지(2004년 9월부터) ‘다솜이 작은 숨결살리기’ 지원을 받은 272가정 중 서울과 재경지역 50 가정은 이들 산타클로스들이 직접 방문해 가족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고, 선물과 희망메세지를 전달한다. 지방에 거주하거나 방문이 어려운 나머지 가정에는 ‘다솜이 산타’의 선물을 우편으로 보낸다.

20일 오후 1시부터 진행하는 발대식에서는 이른둥이 가정에 전달할 선물 주머니와 트리를 만들고 이른둥이 양육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던 각 가정을 위해 격려의 카드를 작성한다. 또 일일 산타 훈련 과정을 밟기도 하며, 이른둥이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희망메시지를 형형색색의 풍선에 담아 띄우기 행사도 진행한다.

시민 산타로 참여하게 된 소윤혜(여. 24세)씨는 “나도 조산아를 낳아 많은 도움을 받았지만 아기 건강이 좋지 않아 세상을 떠나보냈다. 그때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병원비, 인공호흡기 임대료 등의 지원을 받은 적이 있다”며 “하늘에 있는 우리 딸 하늘이가 받았던 사랑을 이제 다른 사람들에게 돌려주고 싶어 참여한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른둥이 사업 후원에 참여하고 있는 교보생명 FP 박미수 씨는 산타로 자원하면서 “그동안 제가 후원을 했던 아이들에게 산타가 되어준 이번 크리스마스를 잊지 못할 것 같다.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사랑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날 162명의 산타크로스들이 희망을 전하기 위해 모인 발대식은 이 행사의 취지에 공감한 방송인 표영호 씨가 흔쾌히 사회를 맡아 진행되었다.

교보생명은 FP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자신의 수입에서 일부를 기부한 금액을 포함해 2004년 9월부터 지금까지 총 14억여 원을 저소득층 이른둥이 지원에 사용했다. <끝>

문의 :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 공동사무국 지윤진 간사
전화 : 02-3675-1231, 팩스 : 02-3675-1230

★ 12월 20일 진행하는 다솜이 희망 산타 발대식 행사 소개
– 행사명 : ‘다솜이 희망 산타’ 발대식
– 일시 : 2006년 12월 20일(수) 오후 1:10 ~ 2:20
– 장소 :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 대강당(10층) 및 정문 앞 광장
– 참가자 : 산타클로스 162명(교보생명FP 50명, 일반시민 112명)

– 행사내용
    – 행사소개 및 일일산타 훈련 : 1:20~1:40
    – 이른둥이 가정에 전달할 희망메세지 작성 : 1:40~1:50

※ 포토타임
– 희망메세지 담은 풍선 띄우기 : 2:00 ~ 2:10
– 산타 체조 : 2:10 ~ 2:20
– 희망 다짐 및 출발 : 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