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모레퍼시픽 서경배 대표,
선친 뜻 이어 아름다운재단에 여성창업지원기금 3억 전달

– 2003년 선친 고 서성환 회장 유가족의 유산 기부로 조성된 아름다운재단의 여성
  가장 창업 지원 기금 (아름다운세상기금) 에 추가 기금 3억 전달.

 

2007년 4월 3일. – (주)아모레퍼시픽 서경배 대표가 선친인 고 서성환 회장((주)아모레퍼시픽 창업주)의 유지가 담겨 있는 아름다운재단의 여성가장 창업지원 기금(아름다운세상기금)에 3억 원의 기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3억 원의 기금은 서경배 대표의 사재 1억5천만 원과 (주)아모레퍼시픽이 매칭 기부한 1억5천만 원이 더해진 것.

서경배 대표는 4월 3일 아름다운재단 사무처에서 방문하여 기금을 전달하며 “선대 회장님께서는  주어진 환경에 굴하지 않고, 도전하고 창조하여 새롭게 환경을 만들어나가는 여성이 진정으로 아름답고 건강한 여성이라는 말씀을 자주 하셨다. 희망가게는 여성 가장들의 새로운 도전과 삶의 의지를 뒷받침하는 사업인 만큼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후원할 생각”이라며, “어려운 가운데에 있는 많은 어머니들이 희망가게를 통해 꿈을 실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하여 서경배 대표로부터 기금을 전달받은 박원순 아름다운재단 총괄상임이사는 “오늘 오후 경기도 여주에서 15번째 희망가게가 창업 오픈식을 갖는다. 지금까지 연 희망가게가 지금 이 순간에도 열심히 희망을 길어 올리고 있고, 올해에도 최소 10개의 새로운 희망가게의 창업이 계획되어 있다. 경제적 곤란을 겪고 있는 모자가정을 돕고자 하는 고 서성환 회장 및 서경배 대표의 뜻이 잘 전달되고 그들이 결국 빈곤 탈출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아름다운재단은 희망가게 어머니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 참고자료 : 희망가게 15호점에 대해

「아름다운세상기금」이 지원하여 4월 3일 오픈하는 희망가게 15호점은 피부관리 전문점 <리스킨케어&메이크업>으로서, 창업의 주인공은 경기도 여주에서 여성 가장 이혜연씨(36세)다.   
이혜연 씨는 3살, 2살의 두 자녀와 친정 아버지를 부양하는 여성 가장으로 메이크업 및 피부관리 자격증을 갖고 피부관리 전문점이나 웨딩홀 스킨케어실 등의 현장 실무 경험을 쌓아왔다. 이혼 후 어린 두 자녀 뿐 아니라 홀로 되신 친정 아버지까지 가족의 생계를 해결해야 하는 무거운 책임 속에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혜연 씨는 작년 11월 여주읍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아름다운세상 기금의 지원을 받게 되었다.

창업 지원이 결정된 이후 이혜연 씨는 창업컨설팅 및 창업 교육 등 5개월의 준비과정을 거쳐 드디어 4월 3일 가족의 희망을 담은 가게를 오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