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 사회에서 누군가는
억울하고, 아프고, 불편하고, 고통스럽습니다.
그들과 함께 있는 ‘현재’ 우리 사회에 변화가 필요한 곳은 어디인가
생각하며 나아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봅니다.
그리고 당장의 해결에
그치지 않고 조금 더 멀리 바라보며, 함께 평안하고 행복하길 바라봅니다.
이웃의 고통에는 가장 가까이에, 미래의 대안을 위해서는 가장 멀리.
변화의시나리오는 사회 변화를 위한 대안을 실현하는 실험의 장이자,
변화를 만들어 가는 실천의 장입니다.
한 해 100여개 단체와 시민모임의
공익활동을 지원하고, 그 모습을 기록으로 남깁니다.
변화의시나리오, 그 시작에는 기부자들의 1%나눔이 있었습니다.
월급이나 용돈, 생활비의 1%를 모아,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곳에 나누면
그것이 다시 사회에 환원될 거라는 믿음이
소외된 이웃을 돕는 자양분이 되었습니다.
아름다운재단은 이 소중한 ‘1%기금’이 여기서 그치지 않고
더욱 발전적인 형태로 사용되길 바랐습니다.
여러 자료 조사와 설문 끝에
2004년 ‘풀뿌리’와 ‘변화’라는 키워드에 주목했고,
사회 변화에 앞장서며
공익활동을 하는 ‘시민사회’ 지원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시민과 함께 행동하는 단체에게 나눈 1%가
100%의 공익 효과로 돌아오는 방법
이렇게 시작된 변화의시나리오는 지금 현재도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새로운 이야기를 써내려 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