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자운 재단 the beautiful Foundation

2021년, 사회의 ‘변화’를 쓴 ‘기록’들을
영상을 통해 확인하세요
변화의시나리오란 ?
수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 사회에서 누군가는
억울하고, 아프고, 불편하고, 고통스럽습니다.

그들과 함께 있는 ‘현재’ 우리 사회에 변화가 필요한 곳은 어디인가
생각하며 나아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봅니다.
그리고 당장의 해결에
그치지 않고 조금 더 멀리 바라보며, 함께 평안하고 행복하길 바라봅니다.

이웃의 고통에는 가장 가까이에, 미래의 대안을 위해서는 가장 멀리.


변화의시나리오는 사회 변화를 위한 대안을 실현하는 실험의 장이자,
변화를 만들어 가는 실천의 장입니다.
한 해 100여개 단체와 시민모임의
공익활동을 지원하고, 그 모습을 기록으로 남깁니다.


변화의시나리오, 그 시작에는 기부자들의 1%나눔이 있었습니다.

월급이나 용돈, 생활비의 1%를 모아,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곳에 나누면

그것이 다시 사회에 환원될 거라는 믿음이
소외된 이웃을 돕는 자양분이 되었습니다.

아름다운재단은 이 소중한 ‘1%기금’이 여기서 그치지 않고
더욱 발전적인 형태로 사용되길 바랐습니다.
여러 자료 조사와 설문 끝에
2004년 ‘풀뿌리’와 ‘변화’라는 키워드에 주목했고,
사회 변화에 앞장서며
공익활동을 하는 ‘시민사회’ 지원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시민과 함께 행동하는 단체에게 나눈 1%가
100%의 공익 효과로 돌아오는 방법


이렇게 시작된 변화의시나리오는 지금 현재도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새로운 이야기를 써내려 가고 있습니다.
변화의시나리오 프로젝트 지원사업


아름다운재단은
기부가 곧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부를 통해 공익단체를 응원할 수 있다면,
그래서 공익단체들이 더 나은 대안을

만드는데 집중할 수 있다면
변화를 좀 더 앞당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04년부터 시민의 힘으로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변화의시나리오 프로젝트
지원사업’을 이어온 이유입니다.

변화의시나리오 프로젝트 지원사업은 1년의 장기 프로젝트를
지원함으로써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공익성을 확산하는데 주력합니다.
지원내용

활동기간 만 1년 이상, 최근 3년 예산 중 정부보조금 비율이
30% 이하인
공익단체 지원: 공익활동 사업비 최대 2000만원, 1년 지원
시민모임 지원:
공익활동 사업비 최대 500만원, 1년 지원
변화의시나리오 스폰서 지원사업


아름다운재단은 지역과 시민사회의 작은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소규모 비영리단체들을 위해

‘변화의시나리오 스폰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5인 이하의 소규모 단체의 5개월 이내에 진행되는
공익 프로젝트를
지원함으로써 작은 변화를 함께 해결해 나가고자 합니다.
지원내용

선정 후 5개월 이내 종료되는 공익 프로젝트
(행사, 캠페인, 출판, 제작, 교육, 연구 등)
사업비 최대 500만원 지원
변화의시나리오 인큐베이팅 지원사업


세상이 복잡해질수록 우리 사회의 의제들도 다양해집니다.
그에 발맞춰 공익활동 또한 새로운 영역에서 등장하기 마련입니다.

아름다운재단은 신생 공익단체들이 꾸준히 등장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인큐베이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서로 모여 활동할 수 있는 구심점을 만들고, 네트워킹을 이어간다면 모두의 삶은 더 나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익단체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을 통해
‘청소년성소수자위기지원센터 띵동’, ‘제주다크투어’ 등

새로운 공익단체의 설립과 성장을 함께 했습니다. 앞으로도 기존에 보기
어려웠던 영역에서 활동하거나 정체성이 뚜렷한 단체들이

지속적이고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지원내용

시민참여 및 소통에 기반한 공익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새로운 공익단체를 만들고자 하는 개인이나 모임
※ 고유번호증을 발급 받은 이미 만들어진 단체 또는 기존
     단체가 진행하는 인큐베이팅 사업은 지원 불가
청소년 공익활동 지원사업 – 나눔교육 X 유스펀치


청소년들은 아직 오지 않은 미래세대가 아닌,
현재를 함께 살아가는 동료시민입니다.
역사의 중요한 고비마다 문제를 해결해온
주체이자,
세상을 바꾼 시민들이었습니다.
아름다운재단은 청소년의 시민성을 증진하고,
더 나아가 공익활동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공익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참정권을 위한 프로젝트부터
제주4.3을 알리기 위한 프로젝트까지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2020년부터는 청소년 사회참여를 지원해온
‘나눔교육’과 ‘유스펀치’를 통합 운영합니다.
지원내용

청소년 권리 보장, 학교·마을의 문제 개선, 자연·동물 보호를
위한 활동 등 청소년
공익활동을 하고자 하는 14-22세
청소년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모둠 대상

공익활동비 최대 200만원 지원

아름다운재단 지원사업의 상세한 지원 공고를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2021년 당신의 변화의시나리오는
무엇이었나요?
이벤트 기간
2022.01.10~01.28
당첨자 발표
이벤트 종료 후 개별고지
2021 '변화의시나리오'를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총 500여 분이 이벤트에 참여해 주셨습니다.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변화의시나리오를 읽으며,
감동과 함께 어떤 분일까? 궁금하기도 하였고, 박수를 보내고 싶기도 하였습니다.

모든 분들께 선물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지만,
조금 더 힘을 내시라고 응원의 의미로 50분을 선정하였습니다.

2022년에도 작은변화를 이루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우리 단체의 성과가 나의 성과로 느껴지지 않아서 참 힘들었는데, 마음을 달리 먹으니 모든게 나의 성과가 되더라구요. - 겨레하나
  • 저의 변화는 골목길을 사랑하면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동네 골목길에 쓰레기줍깅을 시작했는데 조금씩 골목길이 달라지는 것을 보았지요. 아무도 알아주지 않지만 나만의 환경 정화 활동을 하며 기분 좋은 하루의 에너지를 얻었습니다. 내가 하지 않으면 아무도 하지 않기에 내가 먼저 시작해야죠~ 골목길 '쓰줍'은 내 자존감을 업 시켜주었습니다. - 강서마을을 사랑하는 사람
  • 새해에는 가까운 천변을 산책할때마다 쓰레기를 주우면서 플로깅을 하고 있어요! 앞으로 지구를 좀 더 오래오래 깨끗하게 유지하려면 저부터 변화를 만들어 가려구요. - 호하
  • 작은 소비의 변화. 사람이 붐비는 곳이 아닌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곳에서 물건을 사고, 비닐봉투 대신에 장바구니 사용하기, 유명 브랜드 카페 대신에 소규모 작은카페에서 텀블러 이용하기, 작은 실천이지만 조금 지구에게 나에게 도움이 되었던 한해였습니다. - 평범한
  • 1년째 부모님께 매일 사랑한다는 말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사실 쑥스럽지만 참 하기가 힘든 말인데 매일 하니 부모님과의 관계도 더 깊어진 거 같아서 모든 분들이 실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4년 전 그녀가 처음 옷 만들기를 평생 업으로 삼아야 겠다며 뒤늦은 공부를 시작 할 때에도 그냥 그런가 보다 했었습니다. 3년 전, 공부를 끝내고 자격증을 취득 했을 때에도 그냥 거기까지라고 생각 했는데 그녀는 직장 경험을 해야 한다며 터무니 없이 낮은 연봉으로 취직을 했습니다. 1년 전에는 창업을 하겠다며 다니던 회사를 정리하더니 창업교육들을 섭렵하고 다녔습니다. 올 봄 창업지원센터 입주 한다며 밤새기를 한달 여... 그렇게 꿈에 그리던 창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긍정의 마인드와 무대뽀 정신으로 뭉친 사고쟁이 나의 마누라.. 6년 동안 당신의 노력과 눈물, 열정, 열망을 고스란히 지켜보며 하나 하나 계단을 오르듯이 결과를 이뤄 내는 당신이 얼마나 대견하고 자랑스러운지요. 그런 아내를 보며 2022년을 꿈을 응원합니다. - 꿈을 꾸는 남자
  • 2021년 5월까지 잘나가던 직장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후 혼자 살아 보겠다고 원룸에 입성했지만 갈수록 머리카락이 점점 빠졌고, 권고사직하며 받았던 돈으로 국내 여행을 한달에 2번 다니며 혼자 있던 시간들은 어느새 익숙해져 웃음이 적어지고, 살도 많이 쪘습니다. 스트레스를 안 받고 싶어도 계속 받다 보니 먹는 게 일상이 되었고 이제는 엄마가 입고 있는 옷을 같이 입게 될 정도로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그후로 지난 물건들은 버려졌어요. 옷 수거함으로 들어간 변화가 참 많았습니다. 변화라는것이 참 무서운 것 같아요. 이제는 부모님 집으로 다시 들어가서 제 2의 인생을 살아 보고 싶습니다. - 이지후,후~
  • 희귀난치병 CRPS로 고생한지 25년째... 용기가 부족해 살아가다 6개월 정도 교회를 다니며 많이 회복했어요. 앞으로 고생한 엄마, 가족에게 잘하고 싶고, 하고 있습니다. 희귀난치병에 걸린 가족분들, 주위에 그런 분 계시면 나으려는 의지만 있고 긍정적인 마음이 가장 중요한 치료약이라고 전해주세요. 항상 자살, 통증, 수면장애, 정신이상, 통증속으로 스스로 날 포기하다가 교회라는 매개체로 긍정적으로 바뀌었고, 기도가 저를 어둠에서 나오게 하여 좋아진 것 같습니다. - 교도소 의사
  • 영상과 미디어를 통해서 선한 영향력을 전하려는 노력과 변화를 시도하는 한해였습니다! - 그림한줄
  • 갑작스러운 이직으로 낯선 곳에서 적응하기가 너무 힘든 제 시나리오~ 쉽지 않지만 노력 중입니다. - 단합
  • 저는 세살 때 소아마비를 앓아서 양쪽 목발에 의지해 생활해야 하는 장애를 갖고 있어요. 비록 장애를 갖고 있지만 비장애인과 더불어 직장에서 제 몫의 일을 해내며 꿈을 향해 한발 한발 더디지만 당당하게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해 발걸음을 내딛고 있죠. 저는 아직도 장애인을 바라보는 세상의 편견과 차별을 이겨내고 장애인을 동정의 대상이 아닌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제게 주어진 삶에서 안주하지 않고 꿈을 향해 높이 날아오르고자 도전하며 열정적으로 살아가고 있어요. 그런 제 모습을 지켜보는 주변의 친구들, 동료들이 제게 마음의 문을 열고 따뜻한 손을 내밀어 제 손을 잡아주고 제 삶을 응원해주고 진심으로 위로해주면서 저를 장애인이 아닌 친구와 동료로 바라봐 주기 시작했어요. - 앉은뱅이꽃
  • 둘째 아이까지 초등학교 입학하며 아이 공부도 시킬 겸 그동안 소홀했던 책도 읽을 겸 가족 모두 함께 독서하기로 약속을 하고 실천하고 있어요. 퇴근하자마자 밥먹고 뒷정리하고선 각자 좋아하는 책 들고 읽기 시작한지 벌써 11일째. 정말 숨막히게 바뻤지만 뿌듯함도 밀려오네요. 이대로 독서시간 꾸준히 유지하면서 잊고 살았던 영어 공부도 다시 시작하며 저를 위한 발전도 다시 시작해보렵니다. - 햇님달님
  • 항상 눈이 마주치는 모두에게 웃으며 인사를 건네며 그때 마음으로 하루의 행복을 빌고 있어요! 그럼 모두 조금은 더 행복해지지 않을까해서요. - 알빰
  • 자폐로 사람에 관심없던 아들이 조금이나마 관심을 가지네요. - 엄마
  • 많은게 바뀐 해였습니다. 일상이 바뀌었고, 주변 사람이 바뀌었고, 저 자신도 예전과는 달라졌어요. 기대와 설렘을 안고 시작한 첫 직장 생활...(그 땐 몰랐지. 이렇게 최악의 결말로 끝날 줄은) 50자에 나의 그 길었던 1년을 담기는 너무 짧기에, 22년은 달라지길 바라면서, 마무리 해봅니다. 이 글을 핑계로 좀 더 누워있는 주말 아침, 나가서 달리자 파이팅! - 촛불
  • 공익근무로 인해 사회복지에 대해 더 관심이 생겼습니다. - 소집해제
  • 면접본 곳들에서 떨어지고 무력하게 지내다 알바를 하게 됐는데 그 일을 통해 뭐든 할 수 있다는 용기가 생겼습니다. 결국 시작이 용기더군요.
  • 제가 만든 변화는 '일상의 사소한것에 감사하기', '긍정적인 생각하기입'니다. 아침 일찍 직장으로 출근할 때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 때도 있지만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담은 텀블러 한 잔에 기분이 리프레시 되기도 하고 속상한 마음이나 기쁜 일이 생기면 멀리 있어도 같이 공감해주고 위로해주는 친구들의 단톡방. 가족들과 가끔씩 주말에는 맛있는 음식먹기 이런 사소한 행복들이 쌓이면 매일매일이 즐거워요. - 긍정이
  • 2021년 가족 모두 코로나의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으로 살다 보니 모두 예민해져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수험생이 두 명이고 자영업을 하여 어른들도 모두 날카로워져 있었습니다. 가족이 모두 기분 좋은 날, 모두 함께 밥을 먹을 때, 서로에게 '같이 밥 먹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하기로 했는데, 처음에는 어색하고 입이 안 떨어졌지만, 몇 번 하다 보니 정말 감사함이 울컥 올라와서 모두 웃으며 밥을 먹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먼저 말하지 않아도 아이들 입에서 그 말을 듣게 되어 더욱 고맙고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족이 서로에게 감사함을 느끼는 이 마음으로 힘든 코로나 상황도 잘 이겨내고 앞으로도 고난을 사랑으로 함께 걸어갈 수 있는 믿음을 갖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사막별
  • 직장이 바뀌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애썼습니다. 잘은 아니더라도 견뎌낸게 변화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 갱이
  • 설거지를 어머니가 주로 하셨는데 내 제안으로 가족이 번갈아가면서 하게 되었습니다. - 고집
  • 저만의 변화의시나리오는 주변 사람들을 돌아보고 챙기는 거예요. 생각보다 주변에 무관심하게 살아왔다고 생각해요. 각박하고 바쁜 현대사회이니 어쩔 수 없단 핑계로요. 올한 해는 주변 사람들을 생각하는 한해를 보내고 싶습니다. - 전현명
  • 누군가의 고민, 힘듦을 알아봐 주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한 한 해였어요. 이 마음 쭉 이어지길. - 행복모아
  • 이번 겨울 추운 겨울 날씨였지만 가족들과 같이 연탄 기부 봉사를 진행하면서 협력심도 기르고 힘든 분들에게 연탄도 드릴수 있어서 마음 따듯했습니다. - 파란
  • 저는 기부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늘 돈을 좀 더 벌면 하겠다 미루다 지금 그 돈 없어서 내가 죽는거 아니니 바로 시작하자고 생각해 정기 기부처 2곳에 하게 됐습니다. - 강아지
  • 세계시민교육과 아동권리교육 강사로서 성장의 중요성을 생각하며 교육연구와 책읽기 등을 통해 교육을 준비해왔습니다. 작년부터 한국어교육 봉사를 시작하며 이주민들의 생활에도 관심을 갖고 함께 하고자 노력하다 보니 교육이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깊이 깨닫게 되고 교육의 현장에서 더 진실한 만남을 갖게 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 나무
  • 폐기된 땅을 일구어서 농작물을 심었는데 어느덧 제법 채소들이 많이 자라서 수확을 하여 이웃들과 나누어 먹었습니다.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던 버려진 땅에서 새로운 생명과 뜻밖의 수확물로 인해서 아름다운 땅으로 변화 하였습니다. - 주부
  • 겸사겸작의 팀원으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들리우게 하는 것을 토대로, 회사에서는 모든 팀원의 목소리가 들리우게 하는데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었어요. 들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들리우게 하는 것도 중요함을 느낍니다. - 활짝피오
  • 코로나 블루에서 벗어나기 위해 하나둘씩 변화를 만들어갔습니다. 우선 운동을 시작했고 재도약을 위해 자격증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지만, 하고 싶은 일과 직업 성취를 위해 2022년에도 변화의시나리오를 써나갈 것 입니다. - 으녕
  • 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배달음식을 많이 시켰는데 용기 처리가 만만치 않더라구요. 처음엔 배달비 때문에 포장을 하게 되었고, 나중엔 배달 용기 때문에 직접 용기를 가지고 가서 필요한 음식만 포장을 해오게 되었어요. 배달비도 줄이고, 일회용품도 줄여서 환경에 도움이 될거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 아파트 분리수거 현장을 보면 박스는 테이프도 제거하지 않고 뜯지 않고 그대로 버리는 경우가 많아 너무 어수선하더라고요 분리수거장 가면 다른분이 그냥 두고 가신 박스도 뜯어서 차곡차곡 정리해두었더니 그 이후에 오시는분들도 자연스럽게 잘 정리해주시더라고요. 처음부터 자리를 잘 잡아두면 잘 유지되는 것 같아 뿌듯했어요. - 모모토끼
  • 사회의 변화라기 보다 제 마음의 변화인데요. 저는 작년 초 사랑스러운 둘째 조카를 만났습니다. 뱃속에 있을 때 여러가지 검사를 진행했을 땐 아무런 이상이 없었지만 낳고 보니 다운증후군이라는 병을 가진 조카였습니다. 처음 그 사실을 들었을땐 믿기지 않았고 하늘이 원망스러웠으나 '다운천사'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밝은 성격을 지니고 있어 주변사람들까지 밝게 해준다고 합니다. 1년이 지나 이제 곧 돌을 앞둔 조카가 장애를 가지고 있다고는 생각이 안들 정도로 너무나도 예쁩니다. 저희 가족에게 와주어서 감사하고 앞으로 사회적으로 편견을 가진 시선도 좋은 시선으로 변화할 수 있게끔 잘 키워내고 싶어요. - 천사이모
  • 내가 모자른 부분을 인정하고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모르면 물어보고 필요하면 도움을 받고 그렇게 하다보니 사람들과의 관계도 조금씩 달라지고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 마음도 몸도 독립해서 이 세상을 좀 더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내적인 힘을 얻었어요. - 작가이자 에디터
  • 소아암 환우들을 위해 머리카락 기부를 하였습니다. 저의 모발이 소아함 환우들에게 내일의 희망이 되었길 바라봅니다. - 김다정
  •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 학원을 등록한 뒤 열심히 등원하여 마침내 2021년 하반기에 자격증을 3개 땄습니다. 그 전까지는 나는 해도 안 될 것이라는 패배감에 사로잡혀 있었는데 조금 용기를 내어 움직이니 배울 수 있는 길이 열렸고, 열심히 하니 자격증을 딴 것이 아주 오랜만에 느껴보는 성취감이라 보람이 있었습니다. 몰입의 즐거움을 배웠고 미약하지만 이것을 동기부여의 시작으로 하나 둘씩 다른 공부도 시작해 보고있어요. - 없음
  • 직장인 11년차. 무료하고 매일 같은 일상에 지쳐 슬럼프가 왔는데요. 남편이 절 대단한 사람이라 항상 위로해주고 치켜세워줍니다. 올해부터는 어차피 해야하는 출근. 남편에게 더 대단한 사람이 되어보자 생각했더니 출근이 즐거워졌어요! - 활력소
  • 평생 했던 수학 강사 일을 정리하고, 난생 처음 코딩을 접하며 개발자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행복하고 즐겁습니다. - 취준생
  • 어떻게 살까 고민하며 살고 싶은 모습을 그려봅니다. 그리고 그 목록들을 카테고리 별 작성해봅니다. 자기 전 하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운동하고 싶은 것, 배우고 싶은 것, 취미로 하고 싶은 것, 사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것들을 그리고 눈으로 보니 저의 취향을 알게 됐고 더 깊이 빠졌고 하나씩 지워가면서 참 많은 것을 했습니다.
  • 21년의 변화는 정말 사실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취업 실패와 경제적 상활이 안좋아 자격증 공부만 하며 큰 변화는 없고 다소 침체된 한 해였지만 나름의 작은 결실은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한 일 같아요. 노력을 했기에 후회는 없고, 뿌듯합니다. - 금수
  • 2021년부터 하루에 꼭 한줄이라도 나의 이야기를 써보자라고 다짐하여 일기를 썼습니다. 1년이 지나 이제는 글을 쓰는 작가가 되고 싶어졌어요. 글쓰기가 재밌어졌네요. - 동윤
  • 주변에 아동의 울음 소리가 들리면 아동학대가 아닌지 유심히 주의하며 신고도 적극 고려해요. - 커피골드
  • 집에서 일하면서 먹고 자는 거 모든 걸 자유롭게 했었는데 어느 순간 무기력감이 밀려오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할 수 있겠다 싶은 정도로 일상을 규칙적으로 바꿔나갔는데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이라도 후자가 더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어요. - 집순이
  • 지나가는 한해를 돌아보니 의미 없다고 팽개쳐 뒀던 모든 것들이 떠오르네요. 아쉽지만, 내가 힘들 때 누군가 날 기억하지 않아도, 누군가에겐 늘 떠오르는 사람이 되겠다 다짐합니다. 힘들어도 순간임을 기억하고 기운 낼 거예요! 새해엔 모든게 잘될거야 #화이이이팅 #나를응원해:) - 서은빈
  • 저는 흔히 말하는 '감정노동자'입니다. 2021년 코로나19가 2년 가까이 길어지면서 내방객도 두배로 늘어나서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쳤지만 인내와 끈기로 잘 보냈어요. - 상담업무
  • 혈액 수급에 빨간 불이 켜진 지난 해, 사랑을 베푸는 기회가 주어지길 바라며 헌혈에 동참했어요. 제가 나눌 수 있는 사랑의 실천이라 스스로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 일반
  • 우리 공동체는 마을에서 어른과 아이가 조화롭게 어울려 놀며 살자는 취지로 만들어졌습니다. 2021년 아름다운재단 변화의시나리오 사업을 통해 그동안 하고는 싶었지만 엄두를 내지 못했던, 마을 어르신 찾아뵙고 같이 놀기-를 실천했습니다! 낯선 우리들에게 기꺼이 맘 열어 마을의 옛날 이야기를 해주신 마을 노인회 어르신과의 이야기 시간은 잊지못할 뭉클함으로 남았어요. 세월의 흔적을 가득 안은 어르신댁 마당에서 아이들과 함께 들은 우리 마을 60년 이야기는 '서재놀이신문'에 담았고, 대구마을지원센터 아카이빙 사진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그 후 어르신을 다시 뵙고 꽃다발과 다과를 대접했습니다. 이번에도 어르신은 스스럼없이 경로당으로 놀러오라고 맘을 활짝 열어주셔요. 아이들과 마을 어르신들이 인사하며 살고 싶어 시작한 프로젝트는 이렇게 작은 물꼬를 트게 되었습니다. 사업은 끝났지만 관계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에요. 경로당에 가서 어르신들과 뭔가 재미난 작당을 한 번 해보고 싶습니다! - 마을메이커스페이스 놀삶
  • 수다에서 시작했던 이야기들이었는데 여러 공감이 모이니 캠페인이 되었고 그 결과 실천하는 행동으로 변화할 수 있었습니다. 더 고민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나아가는 또 한해가 되면 좋겠습니다. - 더불어함께하는이웃
  • 평화운동을 하면서 만난 수많은 만남과 이야기, 사건, 의미들을 꼼꼼히 엮어내는 일을 동지들과 함께 해냈다는 것입니다. - 군산평화박물관 오이
  • 환경과 관련된 통합플랫폼 [지구별 숨숨마을]을 만들어 주민들과 함께 느슨한 연대를 만들고, 계속해서 서로를 응원할 수 있는 구심점을 만들었습니다. - 지구숨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