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여성이 어떤 노동환경에서 일하고 있는지, 그 안에서 어떤 신체적·정신적 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지 사회에 드러내자는 목표로 시작한 〈청년여성 산재회복 지원사업〉이 2년 차에 접어들었다. 노동건강연대와 아름다운재단은 2023년 5월부터 12월까지 지원사업을 진행했고, 총 200명의 신청자를 통해 다양한 직종에서 여러 형태로 일하는 청년여성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리가 만난 청년여성들은 자신이 앓는 건강 문제를 사회적으로도, 현행 산재보험 제도로도 인정받지 못했다. 그러나 자신의 ‘불건강’이 일 때문에 생겼다고 생각하거나, 일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하는 청년여성의 이야기를 통해, 청년여성의 건강 문제가 ‘노동의 결과’로 발생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Ⅰ. 프롤로그

Ⅱ. 2023청년여성산재회복지원사업

1. 전체 신청자 통계
1) 인구학적 통계 : 나이, 학력, 거주지
2) 직업
3) 임금
4) 치료비 부담 방법
5) 산재 신청하지 않은 이유

2. 최종 지원 대상자 통계
1) 어린 경력직 노동자
2) 우울증은 직장이 만든다_가부장,성차별적인 직장 문화
3) 31.7% 부양 부담이 있다_가족을 부양하는 청년여성
4) ‘유급병가 써봤다’ 60명 중 단 2명_‘눈치껏 알아서 쉬기’
5) 한번 아프면, 제자리로 돌아가지 못한다 

Ⅲ. 심층인터뷰 : 청년여성의 노동과 건강

1. 청년여성의 일과 건강 경험
1) 근골격계질환 : 장시간 근무와 반복작업
2) 정신질환
3) 산재 위험에 노출 : 안전장비 없이 보호구 없이 일하기

2. 청년여성의 산재 (미)이용 경험
1) 산재 적용이 되나요?
2) 회사에선 산재란 있을 수 없대요 : 산재신청과 치료비 지원을 둘러싼 갈등

Ⅳ. 평가와 계획

1. 만족도 설문 결과
1) ‘치료비와 생활비’로 쓰인 회복지원비
2) 지원비 수령 이후 건강 변화
3) 지원사업 만족도
4) 서로 나누고 싶은 말들
5) 나에게 <청년여성 산재회복 지원사업>이란

2. 지원사업을 마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