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다움
무엇인가요?

2000년 8월 창립한 아름다운재단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끊임없는 여정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 여정에서 우리가 찾은
아름다운재단다움을 소개합니다.

미션

모두를 위한 변화
변화를 만드는 연결

모두란 우리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치와 지향점입니다. 우린 특정한 누군가의 이익을 위해 일하지 않습니다. 아름다운재단이 만드는 세상엔 소외와 차별이 없습니다.

변화란 우리는 허황된 변화를 꿈꾸지 않습니다. 당장의 변화보다 본질적인 변화를 추구합니다. 그래서 작은 일부터 시작해 정책과 제도까지 차근차근, 끈기 있게 나아가는 방법을 택합니다.

연결이란 우리의 정체성에 가장 가깝습니다. 우리의 본질은 '연결자'입니다. 개인과 단체, 사회가 지닌 선의를 연결해 협력할 아젠다를 만들어냅니다.

비전

세상은 저절로 좋아지지 않습니다.
우리가 먼저 변화를 시작하겠습니다.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참여와 나눔을 잇는
도전하는 재단이 되겠습니다.

변화란 우리의 변화는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할 수 있는 일, 실제로 작동할 수 있는 변화를 바라보고 그것을 실행해 나갑니다.

사회문제란 우리가 바라보는 사회문제란 '불평등'을 의미합니다. 기회와 자원, 의견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아닌 일부의 이익에 의해 다른 쪽의 권리나 인권이 소외받는 경우를 말합니다. 때문에 우린 사각지대가 있는지 사회의 곳곳을 주의 깊게 바라봐야 하고, 우리가 하는 일이 또 다른 차별이나 소외를 부르진 않는지 점검합니다.

시민참여와 나눔이란 우리의 힘만으론 좋은 변화를 만들 수 없습니다. 참여는 변화를 만들고자 하는 선의와 의지의 표현입니다. 우린 선의를 표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합니다. 단순히 나눔을 강요하는 게 아니라, 나누고 싶도록 동기를 만들고 자발적인 행동으로 이어지게 합니다.

아름다운 핵심가치

아름다운재단은 가치질문으로
더 나은 대안을 찾아갑니다.

  • 공익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일인가요?

    개인의 이익보다는 공동체의 이익을 우선합니다.
    나의 결정과 일이 세상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고민하며, 의사결정 상황에서 사심을 앞세우지 않습니다.

    기부자의 의견을 존중하고 더 나은 대안을 만듭니다.
    우리의 공익은 시민들의 선의에서 시작됩니다. 우리는 공익을 위한 시민들의 선의를 신뢰하고 그들의 의견을 존중하며 더 나은 대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지원자의 욕구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존엄과 권리를 존중합니다.
    우리의 공익은 지원자들의 욕구를 실현할 때 완료됩니다. 지원자의 이해와 욕구, 이들이 겪고 있는 문제의 본질을 깊게 고민하고 이들의 존엄과 권리를 존중하며 더 나은 대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 도전

    의미있는 도전이
    있나요?

    도전은 재단의 아이덴티티에서 시작합니다.
    우리는 늘 도전에 앞서 재단의 본질을 탐구합니다. 아이덴티티가 없이 트렌드나 컨셉만을 좇는 시도는 결국 사라진다는 것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션비전을 이루기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습니다.
    우리의 도전은 작더라도 의미 있는 시도를 지향합니다. 의미 있는 시도는 당장의 성과를 위한 시도가 아닌 배움이 있는 시도를 말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새로운 방식 또는 어려운 영역에 대한 실험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배움이 있는 시도는 더 나은 도전으로 이어지기에 우리는 꿈을 이루기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습니다.

    현상 유지를 경계합니다.
    변화는 의미 있는 도전에서 시작됩니다. 때문에 우리는 전통적인 방식, 오래된 작업 방법, 현상 유지를 위한 관습 및 관행적인 방식과 결정을 경계합니다.

  • 포용

    차별이나 편견,
    배제는 없나요?

    소수자의 편에서 생각합니다.
    보다 소수자의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봅니다. 나아가 우리 사회에 차별받거나 배제되는 존재가 없는지 점검하고, 이들을 사회가 포용할 수 있는 방식을 제시합니다.

    편견과 편향적인 태도를 경계합니다.
    재단의 사업뿐만 아니라 구성원 개개인의 태도에 있어서 편견과 편향적인 태도를 경계하며 차별이 없었는지를 점검합니다.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며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업무와 의사결정을 합니다.

  • 협력

    공익을 확장하나요?

    더 많은 파트너와 함께하려 노력합니다.
    공익은 더 많은 사람과 함께할 때 실현된다 믿기에, 함께 일하는 동료와 공익을 위해 연대하는 모든 대상을 파트너로 함께하며, 더 다양하고 많은 파트너와 함께 공익을 확장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함께 성장하기 위해 같이 일합니다.
    우리는 타인의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때문에 함께 일하는 동료와 협업 파트너의 욕구를 파악하고 공동의 목적, 공익을 위해 최선의 해결책을 함께 만들어갑니다.

    협력은 상호신뢰에서 시작합니다.
    협력은 우리 모두 공익을 위해 아름다운재단의 가치와 원칙을 지키며 일하고 있다는 신뢰에서 시작합니다. 나보다 동료의 생각이 더 옳을 수 있다는 믿음으로 동료의 이야기를 듣고, 반대가 아닌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의견을 나누는 것이 우리가 동료와 협력하는 방법입니다.

  • 투명

    당당한가요?

    타협하지 않습니다.
    법률 준수와 투명한 재정운영을 원칙으로, 아름다운재단의 본질과 가치를 훼손하는 모든 활동 및 관계에 결코 타협하지 않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높은 수준의 정직성과 도덕성을 가지고 행동할 책임이 있습니다.

    더 나은 결과를 위해 공유합니다.
    결과의 공개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일의 의미와 가치를 담은 과정까지 공유하는 투명함을 추구합니다. 투명한 공유는 추측보다는 사실과 정보 기반의 논의와 결정을 만들어 내고, 예외보다는 합의된 기준으로 행동하게 이끕니다.

    바르게 성장합니다.
    아름다운재단은 기부금을 올바르게 사용한다는 원칙을 지키며 사회적 임팩트를 만들어 가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기부금은 개인, 단체, 나아가 사회적 차원에서 더 나은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을 때 사용되며 이러한 기부금의 사용이 결국에는 아름다운재단을 바르게 성장시킨다 믿습니다.

아름다운 인재상

아름다운재단은 가치를
실현하는 사람과 함께합니다.

  • 공익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바꾸는 사람

  • 도전

    새로운 방식을 두려워
    하지 않고,
    경험을 통해
    성장하는 사람

  • 협력

    혼자보다는 함께
    일하며
    타인의 성장에
    기여하는 사람

  • 포용

    소수자의 편에서,
    사회변화를 만드는 사람

  • 투명

    바르게 성장하기 위해
    원칙을
    준수하는 사람

아름다운 여정

아름다운재단스러움에서
아름다운재단다움으로

스럽다.

"아름다운재단스럽다."는 표현은 '비슷함'을 뜻합니다.
겉모습이나 형태가 얼추 아름다운재단의 그것과
비슷한데? 라는 느낌을 주는 것이죠.
닮아있긴 하지만 온전히 '우리의 모습'이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답다.

"아름다운재단답다."는 표현은
우리에게 기대되는 수준과 자격에 완벽히 일치한다는 뜻입니다.
과연 아름다운재단답네! 라고 말하죠.
우리가 세운 정체성을 사람들이 이해하고 있고,
그에 정확히 부합했다는 뜻입니다.

아름다운재단스러운 것을 묻는 긴 과정은
아름다운재단다움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시작이 되었습니다.

2018 - 2021
Found BF 캠페인 진행

"아름다운재단스러운데?" 어느새 일상에서 재단 밖 사람들에게 자주 듣던 이 말이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시간이 흐를수록 명확한 답을 하기 어려워졌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모습을 아름다운재단스럽다고 느끼는지 우리와 함께한 파트너 단체들을 찾아가 묻는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2019
이해관계자 인터뷰 기록

스러움에 대한 더 깊은 의미를 찾기 위해 아름다운재단의 기부자, 파트너, 퇴사자도 만났습니다. 발전했으면 하는 아쉬운 점부터 아름다운재단만이 가지고 있는 강점까지 깊은 대화를 기록했습니다. 이 과정 속에서 우리는 아름다운재단의 그것과 비슷한데? 라는 스러움을 넘어, 우리에게 기대되는 수준과 자격에 완벽히 일치하는 아름다운재단다움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아름다운재단스러움에서 아름다운재단다움으로
우리의 여정은 총 50812,192시간 71명이 함께했습니다.

2021. 07
뉴션제로(Newsion0) 결성

창립 20주년을 지나며 아름다운재단은 아름다운재단스러움을 만드는 본질인 아름다운재단다움을 찾기 위해 이사회와 사무국이 동등한 권한을 지닌 13인의 거버넌스인 뉴션제로를 구성합니다. 거버넌스는 이후 책임있는 이행을 위해 이사장, 사무총장, 국장급 리더와 함께 다양한 의견수렴이 가능하도록 각 국의 간사 대표들로 구성되었습니다. 뉴션제로는 508일 동안 아름다운재단다움을 찾는 모든 과정을 설계하고 진행했습니다.

2021. 10
기타없는 설문 Yes or No

현업에서 잠시 벗어나 아름다운재단다움에 대해 고민할 수 있도록 생각을 여는 서베이를 진행했습니다. 아름다운재단은 왜 필요한지, 현재 어떤 갈등을 겪고 있는지 그리고 재단 구성원을 움직이는 동기는 무엇인지를 묻고 20년이 된 아름다운재단의 현재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2021. 12
그룹논의 - 아름다운재단 다음 장을 위한 인터미션 진행

그동안의 서베이 결과를 바탕으로 아름다운재단 정체성에 관한 구성원의 생각을 들어보는 소규모 집단 논의를 뉴션제로에서 직접 기획/진행했습니다. 사무국 전 구성원이 총 12그룹으로 나뉘어 3일에 걸쳐 대면으로 진행한 그룹논의는 아름다운재단을 둘러싼 환경과 현재의 재단,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함께 묻고 답하는 시간을 거쳐 찾아낸 아름다운재단다움
또 다른 시작으로 이어나갈 것입니다.

2022.03- 05
미션비전수립 - 미션비전워크숍

아름다운재단 사무국 전원이 한 자리에 모여 대면으로 함께한 미션워크숍은 총 9시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아름다운재단의 존재 이유는 그동안 어떻게 변해왔는지, 지금의 아름다운재단은 왜 존재해야 하는지, 아름다운재단 본질에 대한 논의를 통해 새로운 미션비전을 수립합니다.

2022.11
핵심가치 인재상 수립

우리가 함께 만든 미션비전에 다다르기 위해 우린 어떤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결정하고 나아가야 할지를 묻는 핵심가치 서베이를 시작으로 직책자 심층논의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그동안 우리가 지켜왔던 공익, 상호존중, 투명성의 가치에 사회변화를 위해 먼저 시도한다는 도전과 다양성을 인정하는 것을 넘어 그들 곁에서 함께한다는 의미의 포용성의 가치가 추가되었습니다.

2022.12
아름다운재단다움 최종 확정

긴 시간 모두가 함께만든 아름다운재단다움에 대해 공유하고 마지막까지 점검하는 시간을 거쳐 새로운 아름다운재단 미션, 비전, 핵심가치, 인재상이 최종 결정되었습니다.

아름다운재단다움을
컬처덱에 담았습니다.

컬처덱 다운로드

우리 모두는
아름다운재단다움
가지고 있습니다.

모두를 위한 변화, 변화를 만드는 연결을 꿈꾸는 우리는
앞으로도 아름다운재단다움에서 고민을 시작하고 답을 찾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