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호선 시청역 내, 근처 버스 정류장에 시민들의 감사와 응원 메시지 담은 광고 게시
– 아름다운재단의 공익제보자, 공익활동 응원 캠페인 ‘어쩌다 슈퍼맨’ 일환으로 진행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어쩌다 슈퍼맨’ 캠페인의 절반 가까운 기부자가 남긴 메시지다. ‘나’는 낼 수 없었던 용기를 ‘대신’ 낸 사람들에게 느끼는 고마움, 이제까지 함께 하지 못한 부채감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아름다운재단은 지난 6월부터 공익제보자와 공익활동가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어쩌다 슈퍼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무엇보다, 캠페인 기간 동안 공익제보자들을 응원하는 수많은 시민들의 메시지가 전해졌고, 이 메시지를 원래 주인공인 공익제보자들에게 전하고자 작은 이벤트를 준비했다.
지난 12월 1일 참여연대에서 주최하는 ‘2017 참여연대 의인상’ 행사에 참석하는 공익제보자들이 볼 수 있도록 행사가 진행된 프레스센터 근처 버스 정류장, 시청역 내에 시민들의 메시지를 담은 광고를 게시했다. 광고를 본 시민들도 응원메시지를 적은 포스트잇을 붙여 슈퍼맨들에게 고마움을 전했으며, 응원 광고는 12월 한 달 간 게시된다.
김성식 아름다운재단 1%나눔팀장은 “‘슈퍼맨’은 우리 사회의 공익을 지키기 위해 활동하면서 어느새 ‘영웅’이 되어버렸지만, 사실 누구보다 응원과 지지가 필요한 공익활동가, 공익제보자 등을 뜻한다.”며 “캠페인을 통해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감사, 따뜻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어 이를 꼭 전하고 싶었다.”고 응원 광고의 의미를 강조했다.
아름다운재단의 ‘어쩌다 슈퍼맨’ 캠페인은 오는 1월까지 진행된다. 캠페인에 기부된 돈은 △공익단체 인큐베이팅 △공익 프로젝트 지원 △공익단체 인프라 지원 △공익활동가 재충전 지원 △공익제보자 생계비 지원 등 공익 활동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사용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어쩌다 슈퍼맨’ 캠페인 페이지(https://beautifulfund.org/superman)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첨부 이미지 : ‘어쩌다 슈퍼맨’ 캠페인 응원메시지 이미지 2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