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사는 어르신 평균 나이 73.4세
방 평균 크기 약 1.5평
선풍기도 창문도 없는 쪽방
이런 상황에서 보통 실내 온도는 여름철 권고치 보다 5℃가 높습니다. 도시의 경우 기온이 1℃만 상승해도 사망률은 16.3%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듯 더위가 건강을 위협하는 것은 확실하며 심하면 목숨까지 잃을 수도 있습니다.
폭염 때문에 생기는 질병과 사망은 의학적으로 기온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면 열사병이 늘어나고 심장 질환과 뇌혈관 질환이 약화되는 것이 직접적인 원인입니다. 특히 어르신들은 땀으로 체온을 낮추는 기능마저 약해져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점은 폭염으로 인해 사망에 이르게 하는 생물학적인 원인은 얼마든지 피하고 예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홀로 사는 어르신들은 경제적 빈곤층이기 때문에 이러한 질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가 없는 구조입니다.
고령, 질병과 장애, 빈곤, 열악한 주거 시설이라는 사회적 원인이 악조건으로 겸침으로써 폭염 때문에 초래되는 사망은 ‘사회적 죽음’이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닐 것입니다.
청계광장에 마련된 길에서 만난 無더위 체험 쪽방의 온도가 50도를 넘었습니다! 실제 한 평 남짓 쪽방 온도!
살인적인 폭염에 어르신들이 지치지않도록 無더위 캠페인 함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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