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식상한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사람은 누구나 꿈을 꾸고, 그 꿈은 우리를 살게 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그 중에서도 청소년기는 꿈으로 가득찬 시기지요. 꿈이 없는 청소년기는 어두운 터널과 같지만 꿈이 있는 청소년기는 열정의 터널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여행.
아름다운재단에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는 기금이 있습니다. 바로 <길위의희망찾기기금>인데요, 이 기금은 아동과 청소년이 넓은 세상으로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소외지역 아이들의 여행을 지원하는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나눔.
제가 어렸을 때는 수학여행이라도 가는 날에는 설렘반 두려움반이었죠. 누구나 여행에 대한 크고 작은 경험이 있을 거예요. 하지만 여행의 경험을 통해 누군가가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나눔을 시작한 경험은 흔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여행을 하지만, 누구나 하지 않는 나눔을 선택한 이인혜 기부자님
“여행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어요. 가족 여행이나 학교에서 가는 것도 가능하면 빠지려고 했었죠. 그래서 자주 안 갔어요. 근데 고3 겨울. 졸업식도 하기 전에 친구랑 동해바다로 여행을 갔어요. 성적이 생각보다 안 나오고 힘들어서… 친구랑 우리 바다에 빠져버릴까… 라고 농담도 했었죠. 근데 돌아올 때는… 인생이 확 바뀌었다 그런 건 아니지만… 그냥 내가 고민하던 그 모든 것들이 별거 아닌 거 같은 거예요. 그러면서 한 번의 여행이, 한 번의 경험이 여러 가지를 변화시킬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죠.”
변화라는 건 어쩌면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서 시작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인생을 만들어갈 멋진 경험을 선물하고 싶었다는 이인혜 기부자님. 길위의희망찾기기금을 통해 올해도 아이들은 설레는 마음과 부푼 꿈을 가지고 낯선 지역으로 여행을 떠났고, 그 여행은 아이들에게 소중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관련글] ‘청소년이여, 여행을 스스로 만들어라’[관련글] ‘2013 길위의 희망찾기 열기캠프 현장취재기’
아름다운재단 <꿈꾸는 다음세대> ‘청소년 자발적 여행활동 지원사업’
청소년이 더불어 사는 세대, 꿈꾸는 세대로 자랄 수 있도록 돕는 것을 핵심가치로 합니다. 건강한 몸과 마음, 자아 존중감, 만남과 소통, 모험과 도전, 상상력 그리고 나눔을 키워드로 청소년과 세상를 이어 갑니다. 이 사업에 공감하시니요? 그렇다면 <꿈꾸는 다음세대>와 함께해 주세요!
글 | 박해정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