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이체에 대한 오해와 진실

☏ 상황1

아름다운재단 : (따르르릉) 감사합니다. 아름다운재단입니다.

기부회원 : 자동이체로 기부하고 있는데요. 기부금액을 변경하고 싶어서요.

아름다운재단 : 네 기부자님.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기부자님 확인해보니 자동이체가 아니라 무통장으로 기부하고 계십니다.

기부회원 : 네? 전 자동이체로 기부하고 있는데요?? 매달 돈이 빠져나가고 있어요.

# 자동이체 중인데 무통장이라니! 어떻게 된 일일까?

은행계좌에서 매달 정해진 날짜에 정기적으로 기부되게 하는 방법, 즉 자동이체가 되도록 하려면 방법은 두 가지이다.

은행을 통해 직접 신청하느냐. 재단을 통해 신청하느냐 인데

첫 번째는 기부회원이 직접, 은행을 통해 설정하는 것이다. 은행지점방문, 인터넷뱅킹을 통해서 매월 자동으로 기부될 수 있도록 (이체일, 입금계좌, 이체금액)을 등록할 수 있다.

두 번째는 CMS(cash management service)이다. 아름다운재단에 정보제공 동의 후 결제정보를 알리면, 재단이 정해진 날에 알아서 출금하는 방식이다. 금융기관(은행,증권사) ↔ 금융결제원 ↔ 이용기관(아름다운재단) 세곳의 전산시스템은 상호연결되어 있어.

절차는 다음과 같다.

1. 아름다운재단이 금융결제원으로 출금을 요청하면 

2. 금융결제원은 금융기관을 통해 돈을 인출하고 

3. 금융기관은 인출된 돈과 결과 값을(미출금 사유등) 금융결제원에 전달한다. 

4. 금융결제원을 통해 아름다운재단은 기부금과 출금결과를 받는다.

금융결제원을 통해 출금하기 때문에, 정보보안은 별 다섯개. 도용되거나 잘못관리될 우려는 거두셔도 좋다.

전화문의를 한 기부회원님의 경우는, 은행을 통해 직접 이체를 등록한 건이다.

# 그럼 재단은 왜 무통장 기부라고 안내했을까?

위 두가지 이체방식(CMS와 직접이체)을 동일하게 인지하고 계시는 기부회원이 많지만, 진행방식이 명확히 다른 결제방식이라 뚜렷하게 나누어 구분하고 있다.  

무통장 기부라고 안내드린 이유는,

직접이체는 무통장 기부 관리방식인 “통장내역을 하나하나 살피며 기부정보를 입력“하기 때문이다.

☏ 상황2

(CMS와 무통장에 대한 설명이 이뤄진 후)

기부회원 : 그럼 정기적으로 기부가 잘 이뤄지고 있는 건 맞네요. 기부금증액 부탁드려요.

아름다운재단 : 기부자님. 금액조정은 은행을 통해 진행하셔야 합니다.

기부회원 : 이건 또 무슨 소리. 기부금액을 올리겠다는데, 왜 안 된다는 거지. 은행을 통하려면 번거로운데… 

#무통장 정보, 재단은 왜 변경할 수 없을까?

은행을 통해 이체를 등록한 터라 재단은 기부자님의 결제정보를 모르고, 변경할 권한도 없기 때문. 

CMS라면 계좌, 금액, 이체일등 모든 결제정보를 재단이 변경할 수 있지만, 

직접이체 중이시라면 처리해드리고 싶어도 ㅠㅠ 방법이 없다.

#CMS로 변경하세요!

자동이체에 대한 오해로 빚어진 에피소드는 과거에도 현재도 그리고…미래에도 계속 일어나겠지만 아름다운재단은 기부자님께 늘 그러했든 즐겁게 말씀드릴 것이다.

‘기부자님 오해에요. 오해~ 그 자동이체가 그게 아니거든요. 

이 기회에 CMS등록 어떠세요. 정보관리도 안전하고 오류도 없고요. 

무엇보다 기부자님이 번거롭지 않을거에요! ^ㅡ^’

#CMS와 무통장 쪼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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