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에서는 2017년도부터 올해까지 8년차 사내 학습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재단 내부의 구성원 간 ‘서로알기’를 통한 소통 채널 다각화, 일과 학습의 결합을 위하여 다양한 사내 학습모임 활동으로 구성된 비영리 안의 비영리와 내부 구성원이 사내강사가 되어 재능과 지식을 나누는 모두의 학교가 대표적인 프로그램입니다.
비영리 안의 비영리는 실천학습과 취미친목형의 목적으로 모임이 운영되며, 모두의 학교는 스스로를 추천하거나 타인의 추천을 통해 사내에서 1g이라도 재능을 가진 구성원들이 강사가 되어 지식을 공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비영리 안의 비영리 모임은 총 56개, 모두의 학교는 총 4건의 강의가 운영되었어요.
아름다운재단의 학습 모임과 활동공유회 이야기
2023년, 비영리 안의 비영리는 총 7개 모임, 모두의 학교는 1건의 강의가 개설되었습니다. 모임명에 각 모임들의 개성이 잘 담겨있지 않나요? 오랜 기간 꾸준히 유지하는 모임들도 있고, 재단 운영이나 직무 역량 개발 관련된 신규 모임도 새롭게 구성되었어요. 그만큼 재단 구성원들이 일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고, 성장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여요.
구분 | 모임명 | 모임소개 |
비영리 안의 비영리 | 커미모 시즌2 | 커피 감정 이론에 대한 스터디 및 실습, 주요 커피바 방문 및 시음 후 후기를 공유하는 취미 관계형 모임으로 커피에 진심인 사람들의 모임 (커피에 미친 모임 줄임말) |
부크부크 | 2017년 제도 첫 도입시기부터 현재까지 모임을 유지하고 있는 부크부크! 매월 한 권 이상의 도서를 읽고, 감상을 나누고, 함께 토론하며 학습하는 모임 | |
서촌개미는 뚠뚠 | 경제 분야에 관심있는 개미들이 모여 경제 동향과 지식을 공유하고 학습하는 모임 | |
누가바로 기록팀 | 아름다운재단의 역대 공익캠페인을 향후 소중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록하는 아카이빙 모임 | |
GA보자고 | 온라인 광고/웹데이터 유관단위 확장과 GA 버전 전환으로 업무 스킬 up! 재단의 구글애널리틱스 담당자들의 모임. | |
몸튼튼마음튼튼 | 댄스 취미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여 트렌디한 안무도 배우고, 특별히 올해 심폐소생술을 전 멤버가 수료하여 몸도 마음도 튼튼해지는 모임 | |
트렌드능력인 |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트렌드를 학습하고, 이를 통해 얻은 인사이트로 내부에 눈에 띄는 변화를 만들기 위한 모임 | |
모두의 학교 | 저작권법 전달교육 | 재단 연구사업팀에서 출판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신성규 매니저가 직접 교육 수강 후, 유익했던 내용을 구성원들과 지식을 함께 나눴던 강의예요. 재단 사업 수행시 상표 출원, 활동 내용을 담은 책자 발간 등의 업무 연관성이 있다보니 강의에 대한 열정과 만족도가 높았답니다. |
연간 활동을 마친 후, 매년 연말에 학습하며 나눈 활동들을 다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내가 속한 모임의 활동들도 돌이켜보고, 다른 모임들은 어떤 고민을 나누고, 함께 학습하는지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활동이야기는 간략하게 모임별 한 문장으로 정리해보았어요.
“커피의 맛과 향을 찾아서” -커미모 시즌2-
“사고 또 사자! 읽고 또 사자!” -부크부크-
“언제든 도전할 수 있는 재테크 마인드를 갖추게 되었어요.” -서촌개미는 뚠뚠-
“재단 내 13명의 응급구조사가 배정되었습니다.” -몸튼튼마음튼튼-
“배워도 배워도 모르겠다 GA” -GA보자고-
“재단에 눈에 띄는 변화를 만들자!” -트렌드능력인-
“과거를 통해 배우자. 우리는 캠페인을 잘하고 싶습니다” -누가바로 기록팀-
“재단 실무 진행사항에 대한 논의의 장이 생기고, 함께 고민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모두의학교 강의 후기-
모든 모임의 활동 공유를 마치면 업무 외 학습과 성장을 위해 수고한 구성원들에게 격려하는 의미로 올해의 우수모임도 선정합니다. 물론 그에 따른 보상도 제공됩니다. 구성원들이 직접 심사하여 선정한 우수모임 TOP3는 우수상 부크부크, 최우수상 트렌드능력인, 그리고 대망의 대상은 누가바로 기록팀입니다!
누가바로 기록팀은 재단 캠페인 담당자들이 함께 모여 캠페인은 왜 만드는가? 일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라는 고민을 함께 나누며 학습했던 모임이예요. 재단 창립시기부터 진행된 캠페인들을 노션이라는 툴을 활용하여 아카이빙 하고, 무엇보다 의미 있는 점은 역대 재단 캠페인 선배님들을 인터뷰하여 과거를 통해 배웠다고 해요. 앞으로도 캠페인을 잘하고 싶다는 포부로 대상의 면모를 보여주는 누가바로 기록팀의 도전 응원하겠습니다!
향후 아름다운재단의 학습조직조성제도는 이렇게 나아가고자 합니다!
아름다운재단의 학습조직조성제도는 재단의 핵심가치인 협력과 성장이 구현될 수 있도록 운영하고자 합니다. 비영리 안의 비영리를 통해 구성원들이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고 학습, 상호교류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재단 운영과 관련된 공익 활동을 촉진합니다. 모두의 학교는 구성원들이 가진 직무 전문성을 나누고, 학습하는 과정을 통해 경험을 확장시키고 성장 기회를 제공합니다.
학습조직조성제도의 비전은 재단 내부에서만 머무는 것이 아닌 외부 네트워크 확산으로도 발전하여 비영리 섹터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함께 일하는 방식과 학습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하는 큰 방향성을 갖고 있습니다. 비영리 ’안의’ 비영리에서 비영리 ’밖의’ 비영리가 되는 그날까지 재단의 끊임없는 성장과 도전에 많은 관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