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을 쓰는 작가인데요. 책을 내며 인세기부를 하려고 연락 드렸습니다. 이 책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인데요.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한 가지 방법으로 기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재단에는 자신이 가진 1%를 나누자는 취지 중 저작물의 1%를 나누는 인세기부가 있습니다. 작가들은 인세를 기부하고, 출판사들은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며, 또 독자들은 인세기부의 뜻을 담은 책을 구입하여 책 한 권에 지식과 감동 뿐 아니라 나눔으로 순환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방법으로 인세기부를 생각하게 되었다는 권창규 작가를 소개합니다.
“책쓰는 일을 좋아하고, 또 그 일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 책을 쓰는 일이 금전적으로 남건, 그렇지 않건 간에 책을 쓰는 일 자체는 주변 사람들과 많은 사람들에게 빚을 지고 있다 생각했습니다. 또한 이번 책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로,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한 가지 방편으로 기부를 생각했습니다.”
권창규 작가님은 9년째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아름다운재단의 오랜 기부자입니다.
“2006년부터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은 모르고 있었고요. 무척 쪼끔 기부해왔던 터라 부끄럽습니다. 최근에야 금액을 조정하는 데 성공! 인터넷에서 금액을 조정하는 절차에 제가 영 서툴었어요. 제 생활이 안정되고 그때 가서 무엇을 하자고 하면 늦을수도 있으니까, 기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했습니다. 모자르면 모자란대로 시작하자고 그랬습니다.”
권창규 작가님이 아름다운재단에 인세기부를 하신 책은 ‘상품의 시대’라는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입니다.
우리 사회가 지닌 공통적인 정체성 중 하나는 소비자 혹은 소비인간 일텐데요. ‘한국에서 소비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라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내용입니다. 우리 사회의 일상을 지배하는 이름들, – 출세, 교양, 건강, 섹스, 애국 – 이라는 것이 과연 한국의 소비 사회속에서 어떻게 이루어지기 시작했는지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책 입니다.
<관련 기사> 광고를 통해 본 근대 소비사회의 욕망 (연합뉴스 2014/03/17)
아름다운재단에는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주제별 다양한 1%나눔이 있습니다.
권창규 작가님과 같이 자신이 가진 재능을 나누는 나눔의 책, 인세나눔 외에도
출판수익의 1%, 월 급여의 1%, 용돈 1%, 축의금 1% 등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나눌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재단 주제별 다양한 1%나눔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