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에 기부는 처음이시지요? 새내기 기부자님을 위한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2024년을 여는 첫 기부회원행사는 처음자리마음자리입니다. 아름다운재단은 어떻게 기부자님들과 함께 변화를 만들어왔는지, 어떤 변화를 이어가고 싶은지를 이야기 나누는 자리입니다. 그 날 현장을 담은 사진과 글 속으로 초대합니다. |
봄비가 오던 4월의 토요일이었습니다. 아름다운재단의 새내기 기부자님들을 만나 뵙는 처음자리마음자리를 준비하는 마음은 분주하지만 설레임으로 가득한 순간이기도 하지요.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위해 준비하는 한편, 나누어 주실 이야기가 궁금한 시간입니다.
행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1분 안에 기부 본능 깨우기’라는 이름으로 유형 테스트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이미 재단 홈페이지를 방문하신 기부자님이시라면 이미 한번쯤 해보셨겠지요?
아직 접해보지 못 하셨다고요? 지금 바로 참여 가능합니다👇👇
일상 속 나의 선택을 통해 나는 어떤 유형의 기부자인지 확인해 볼 수 있답니다. 나의 기부가 재단과 연결되어 있고, 그 연결은 결국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첫걸음과 맞닿아 있음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이번 처음자리마음자리에서는 ‘도구’를 통해 기부자님과 소통하고자 했습니다. 기부자님과 함께 만들어 온 변화를 설명해 줄 첫번째 도구는 바로 열여덟 어른 캠페인의 ‘미디어 인식 프로젝트 일러스트북’입니다. 손자영 캠페이너는 2020년부터 자립준비청년 친구들을 인터뷰하며 차별과 편견의 언어들, 장면들을 찾은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책 속에는 미디어가 고아를 그리는 공식을 조사했고, 미디어를 패러디하여 드라마 속 그 한 장면을 다양한 사람들이 바꿔 본 그림을 함께 담았습니다. 자립준비청년의 이슈를 알리는 도구로써 이 책을 활용해보시는 것을 어떨지, 기부자님들과 함께 만들어 온 변화를 더 넓게 확산해 볼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해 본 시간이었습니다.
기부자님과 함께 만들어가고 싶은 변화를 소개하기 위해 등장한 두번째 도구는 벌 호텔입니다. 이 시간에 만들어 본 벌 호텔은 재단의 청소년공익활동 지원사업인 ‘유스펀치’를 통해 비보이즈라는 학생 그룹이 제작한 키트입니다.
기후위기와 관련해 사라져가는 벌을 지키기 위해 환경운동을 펼친 비보이즈가 활동했듯이 재단은 변화를 만드는 청소년의 사회참여와 공익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변화의 페이지에 기부자님 역시 동참할 수 있음을 소개해드린 시간이었습니다.
이어서 처음자리마음자리에서 빠질 수 없는 기부자님들의 나눔한마디를 사진으로 공유해드립니다.
“나에게 나눔이란 공감이다”_ 최수정 기부자님
“나에게 나눔이란 사랑의 표현이다”_ 김지효 기부자님
“나에게 나눔이란 함께 가기다”_허문성 기부자님
“나에게 나눔이란 적금이다”_ 최지은 기부자님
기부자님과 함께 동행해주신 지인분들께서도 나눔에 대한 한 말씀을 나누는 시간을 함께 가졌습니다.
“나에게 나눔이란 관심이다”
“나에게 나눔이란 따라하는 것이다”
“나에게 나눔이란 실행이다”
이 자리에 함께 해 주신 김진아 사무총장님은 김군자 할머니의 ‘세상에 나눌 수 없을 만큼 가난한 사람은 없다’ 라는 말을 인용하며, 이를 실천하는 대중기부자야 말로 아름다운재단의 근간이라고 표현하셨습니다.
사무총장님의 나눔한마디도 함께 들어 보았습니다.
“나에게 나눔이란 진심의 연결이다”
궂은 날씨, 바쁜 일이 많으셨을 토요일에도 아름다운재단까지 발걸음을 이어주신 기부자님 참, 고맙습니다.
오늘 준비한 도구를 통해 기부자님과 함께 만들어 온 변화와 앞으로 또 이어갈 수 있는 변화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자리이길 바라봅니다.
처음 반갑게 만나 뵌 기부자님들은 다시 반갑게, 아직 뵙지 못한 기부자님들은 올해 계속 이어질 다음 행사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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