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
항상 그런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많은 일들에서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뉴스도 어느 틈엔가 찾아 보기 어려워졌습니다. 사람들의 기억속에서도 조금씩 지워져 가고 있음이 느껴집니다. 그런데 우리는 여전히 왜 단 한명도 구조하지 못했는지,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것 인지, 다시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것인지 책임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지 못했습니다.
들려오는 것이라고는 진실을 밝히기 위한 특별법에 대한 온갖 음해와 책임 있는 자들의 적극적인 회피 뿐이였습니다.
그렇기에 세월호는 여전히 마음속에 가까이에 있어야 합니다.
아래의 스티커를 눈앞의 일상의 물건들에 붙여두고 바라보며 잊지 않는 것을 제안드립니다.
작은 네모 스티커들은 각각의 키보드 각각 위치에 붙여 주세요.
지우기 버튼인 백스페이스를 누르기전에 다시 한번 기억해 달라는 의미입니다.
노트북 뒷면에 붙여 둘 수 있습니다.
매일 오가는 문에도 붙여 둘 수 있습니다.
나의 다짐을 적어서 자주 쓰는 물건에 붙여 두실수도 있습니다.
아름다운재단과 한겨레21이 함께하는 <기억0416> 공동캠페인 스티커는 ‘한겨레21’ 제1021호(7/28~8/3)’에 담아 정기구독자분들께 보내드렸습니다. 혹시 스티커를 일상 속에 붙여두고 세월호를 잊지 않고 기억하시고 싶으신분들은 아름다운재단으로 연락주세요. 보내드리겠습니다.
아름다운재단 <기억0416> 캠페인 메일 nanum@beautifulfund.org | 전화 02-766-1004
글 | 이창석 간사
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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