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3월 16일(금)까지 청소년사회참여, 청소년 인권을 주제로 지원사업 공모
– 총 1천만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청소년들이 직접 공모‧심사‧운영…국내 첫 시도
아름다운재단 청소년배분위원회가 오는 3월 16일(금)까지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청소년들이 직접 비영리단체의 지원사업을 운영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 도입되는 시도다.
총 1천만원의 규모를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청소년이 하는 활동’과 ‘청소년을 위한 활동’ 등 2개 분야로 진행된다.
‘청소년이 하는 활동’ 분야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청소년들이 3인 이상의 팀을 구성해 신청 가능하다. 각 팀당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청소년을 위한 활동’ 분야는 청소년 인권을 주제로 활동하는 비영리단체, 시민모임을 지원한다. 청소년은 물론 성인도 참여할 수 있으며, 단체당 최대 300만원이 지원된다.
보다 자세한 접수 및 심사 방법은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https://beautifulfund.org/event/청소년배분위원회–첫–배분–시작/) 전화 문의 02)6930-4509, 452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름다운재단 청소년배분위원회는 지난 해 7월 선발 과정을 거쳐 15~18세의 청소년 18인으로 구성됐다. 배분위원들은 1년간의 활동 계획을 스스로 세우고, 교육과 토론을 통해 지원사업 선정 방향, 심사 기준 및 절차, 운영 방안 등을 직접 기획했다. 사업 공모는 물론 지원팀/단체 심사 및 선정, 운영 관리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채영(16세) 청소년배분위원은 “지원사업 공모를 준비하기까지 6개월 동안 유관단체 방문, 배분위원회 회의 등 활동을 통해 사회 현장들을 조금 더 깊이 있게 보는 습관이 생겼다”며 “우리의 활동이 상대적으로 지원을 덜 받는 청소년 문제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첨부 이미지 : 사진1. 아름다운재단 청소년배분위원회 지원사업 공모 웹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