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기부회원님,
새로운 한 해가 찾아왔습니다.

올해도 아름다운재단은 보다 나은 세상을 향한 변화를 만들기 위해 힘찬 걸음을 내딛겠습니다.

계속되는 경제 불황과 고물가, 양극화, 기후 위기와 자연재해 속에서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커졌습니다. 희망을 찾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사회 곳곳의 많은 이들이 여전히 좌절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외된 이웃과 사회에 기꺼이 손을 내밀어 주신 기부회원님의 나눔이 우리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습니다.

지난해 아름다운재단은 현장 단체들과 손잡고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 참여와 나눔을 연결하며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습니다.

‘열여덟 어른’ 캠페인과 폭넓은 지원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자립준비청년 지원 방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왔던 재단은 자립준비청년을 다룬 책 출간과 자립키트 지원 등의 활동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지원활동이 사회의 큰 틀에서 보다 체계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해 왔습니다. 또한 이주배경 아동, 돌봄이 필요한 노인, 산재피해 노동자, 노숙위기 청년의 손을 잡으며 우리 사회 복지 사각지대를 살피는 일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변화의 물꼬와 변화의시나리오 지원사업을 통해 공익활동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갔으며, 기부문화연구소는 미국 대사관 등 유수의 기관과 협업하여 기부문화 연구와 더불어 비영리 섹터 발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며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모두 기부회원 여러분의 사회 변화에 대한 열정과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 덕분입니다.

지난해 재단은 나눔의 식탁, 팝업 놀이터, 나눔산책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기부회원 여러분과의 만남을 이어왔습니다. 올해도 자주 얼굴을 뵙고 여러분의 고귀한 의견을 재단 활동에 반영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아름다운재단은 보다 새롭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공익과 나눔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연구하고 또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어려운 시기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함께 우리 사회의 미래를 밝혀 나갈 수 있는 것은 연대와 나눔임을 ‘아름다운재단 다운’ 활동을 통해 전할 것입니다.

2025년에도 변함없는 성원과 협력을 부탁드리며,
새해에도 가내 만복하시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아름다운재단 이사장 한찬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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