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아름다운재단다운 활동을 이어가겠습니다

아름다운재단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기부회원님, 새로운 한 해가 찾아옵니다. 새해에도 아름다운재단은 보다 나은 세상을 향한 변화를 만들기 위해 힘찬 걸음을 내딛겠습니다.

희망을 찾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사회 곳곳의 많은 이들이 여전히 좌절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외된 이웃과 사회에 기꺼이 손을 내밀어 주신 기부회원님의 나눔이 우리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아름다운재단은 보다 새롭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공익과 나눔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연구하고 또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사회의 미래를 밝혀 나갈 수 있는 것은 연대와 나눔임을 ‘아름다운재단다운’ 활동을 통해 전할 것입니다.

2025년에도 변함없는 성원과 협력을 부탁드리며, 새해에도 가내 만복하시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아름다운재단 이사장 한찬희 드림

전문보기 →

우리가 함께 만든, 변화의 공간!

2024년 하반기에는 아름다운재단이 바꾼 공간이 참 많았어요. 먼저 돌봄이 필요한 어린이, 청소년이 방과 후 시간을 보내는 지역아동센터의 새단장을 진행했고요! 주거위기를 겪고 있는 청년을 지원할 수 있는 공간을 새로 열었습니다.

💫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지원사업: 2023년부터 JB우리캐피탈과 함께 지역아동센터의 시설 개보수를 진행해 오고 있는데요!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아이들의 교과학습, 급식, 체험활동 등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이에요. 교사와 아이들이 오랜 시간 머무는 만큼 안전하고 쾌적해야 하지만, 지어진 지 20년이 넘은 센터가 2천여 개에 달하는 상황입니다. 올해는 8곳의 지역아동센터를 선정해 장판, 벽지, 창틀을 교체하고 오래된 책걸상을 바꾸는 등 새단장을 지원했어요.

🏠 주거위기청년 지원사업: 주거위기청년 지원사업은 신한은행 지원으로 다다다협동조합과의 협력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데요! 최근 일정한 주거지가 없어 거처를 옮겨 다니거나, 노숙상황에 내몰릴 위험이 있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이번에 서울 영등포구에 ‘청년, 공간’을 오픈한 이유입니다. 주거위기청년들에게 당장 필요한 생활 지원이나 주거 상담, 교육 등을 제공할 예정이에요. 청년들과 관계형성을 위해 함께 식사를 하기도 하고, 위기 상황을 청취하기도 하고요.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식품도 지원합니다.

아름다운재단에는 ‘우는 아이’가 없습니다.

기부회원 님, 어떤 마음으로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하시나요?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5년까지 기부동기 1위는 동정심이었어요. 그러나 2017년부터 2023년까지는 ‘사회적 책임감’이 기부동기 1위로 꾸준히 자리잡고 있답니다. 더 좋은 사회를 만들고 싶다는 책임감으로 나눔을 시작하는 이들이 더 많아지고 있다는 거죠!

이웃을 안타깝게 여기고 돕고 싶다는 마음은 소중하지만, 이제는 동등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마음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아름다운재단은 ‘열여덟 어른’ 캠페인을 기획하면서 자립준비청년들이 주변의 동정어린 시선에 불편함을 느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보통의 청춘으로 바라봐달라’는 메시지를 여러분과 나누기도 했습니다.

아름다운재단은 누구나 환경변화와 작은 도움만 있다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가진 사람인 것을 믿기에 누군가를 시혜적으로만 바라보게 만드는 사진과 글을 쓰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에는 우는 아이가 없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이 노력을 지속하고 싶습니다. 이번 캠페인을 기획한 매니저가 기부회원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바로가기 →

기부회원의 기대와 바람에 아름다운재단이 응답합니다!

기부회원의 목소리를 듣는 일은 아름다운재단의 존재 이유와 우리의 나아갈 바를 확인하는 중요한 일이에요. 그래서! 지난 여름 전국 각지의 기부회원 여섯 분을 만났습니다. 전해주신 바람은 아래와 같아요.

👨🏻 ‘공동체활동의 비빌언덕,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세요.’
👵🏻 ‘소외와 차별없는 세상을 위해 앞장서 주세요.’
👨🏻‍🦱 ‘젊은이들에게 버팀목이 되어주세요.’
👩🏻 ‘비영리재단의 롤모델이 되어주세요.’
👨🏻‍🦱 ‘아이들이 마음껏 꿈꿀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세요.’
👨🏻 ‘아름다운재단이 더 유명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아름다운재단은 기부회원 님들께서 들려주신 목소리를 구성원들에게 전달하고, 기대와 바람을 어떻게 일로 풀어낼 수 있을지 아이디어도 함께 나누었어요. 앞으로 계속될 재단의 응답과 변화의 여정을 기대 부탁드리며, 생생한 소식을 전해드릴 테니 반겨주세요!

바로보기 →

어린이, 청소년들의 행복한 매일을 만들고 싶어요.

어렸을 때 신나게 놀고 ‘오늘 하루 참 재밌었다’고 회상하며 잠든 경험, 있으신가요? 어린이, 청소년들은 새로운 경험을 하며 보낸 하루들을 차곡차곡 모아가며 성장하는데요. 아름다운재단은 어린이, 청소년들이 보내는 매일이 조금 더 행복한 순간이길 바라며 다양한 분야의 지원사업을 진행했습니다.

🏠 한부모여성가족 아이돌봄 지원사업 : “새봄선생님이 오시고부터 아이와 선생님이 종이접기도 하고, 신나게 뛰어놀며 즐겁게 지내요.” 아름다운재단은 한부모여성가족 돌봄공백을 해결하기 위해 돌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선생님과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엄마는 퇴근 후 환한 얼굴로 반겨주는 아이를 보며 하루동안의 피로가 다 풀린다고 해요.

🎨 청소년 문화 지원사업 : “모두 무대에서 배우로 참여해 노래하는데, 노래도 직접 작사했어요. 곧 있을 마을 소극장 공연을 앞두고 열심히 연습하고 있어요.” 아동청소년들이 미술, 음악, 문학, 놀이·체험 등 문화 활동을 신나고 활기차게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요.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선생님들은 ‘스스로 표현하고 창작하며 자기표현력과 사회성이 골고루 향상되었다’는 후기를 남겨주셨습니다.

🎵 학교밖청소년 교육비 지원사업 : “돈을 벌어야 해서 알바 나가고 부업하고 그러다가 꿈은 잊히고…. 이렇게 진로 체험을 해볼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값집니다.” 학교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로봇공학자, CG아티스트, 영상제작자, 음반제작자, 마술사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어요.

“애진이가 사회에서 받은 사랑과 마음을 사회에 돌려 드리고자 합니다.”

귀여운 친칠라를 닮은 친구, 열정이 남달랐던 사람, 엄마, 아빠를 위해 다정한 편지를 쓰던 딸, 오래 알고 지내고 싶었던 동료. 신애진 씨를 기억합니다. 애진 씨는 경영 컨설턴트라는 꿈을 이룬지 얼마 되지 않아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 참사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가족들은 애진 씨가 세상에 좀 더 오래 기억되기를, 애진 씨가 없더라도 우리 사회가 살 만한 곳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아름다운재단을 찾아주셨습니다. 애진 씨가 평소 돕고 싶어했던 청년들을 지원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추모기금을 출연하신 건데요. 애진 씨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아름다운재단을 찾아주신 가족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바로가기 →

자립준비청년 허진이 “자립은 잘 살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되는 것”

자립준비청년 허진이 씨는 가정만 꾸리면 모든 시행착오는 이제 끝이고 우여곡절은 없을 거라고 믿었어요. 그러나 결혼 후 자립준비청년으로서 새로운 숙제를 마주했다고 해요. 아이를 키우면서도 ‘사랑을 안 받았는데 어떤 사랑을 줄 수 있고, 또 어떤 부모가 될 수 있을까’ 불안했고요. 아름다운재단은 하반기 동안 또래 친구들보다 먼저 결혼과 출산, 육아를 경험한 진이 씨의 이야기를 알리는데 집중했어요. 자립준비청년들이 살면서 처음 마주하게 되는 모든 순간 앞에서 막막함을 조금 덜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득 담았습니다. 진이씨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해온 아름다운재단 매니저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바로가기 →

댓글 정책보기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