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통합 공모…30여개 사업 약 52억원 규모
창립 25주년 맞아 영역 개편…사회문제 해결 · 공익활동 지원 집중

아름다운재단이 2025년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약 52억 원으로, 30여 개 사업을 통해 단체 및 시민모임 123곳과 1,622명의 개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름다운재단은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아 기존 8개 영역으로 운영되던 지원사업을 ‘사회문제해결’과 ‘공익활동지원’ 두 개 사업분야로 개편했다. 시민과 공익을 잇는 가교 역할을 강화하고 공익활동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이뤄진 이번 개편은 시민참여와 나눔을 기반으로 다양한 주체와의 연결을 통해 사회변화를 만들어가고 올바른 기부문화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회문제해결’ 분야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지속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들로 구성됐다. △영유아 건강권 지원사업(미등록 이주배경아동 의료비 지원) △여성장애인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사업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사업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지원사업 △산재보상 사각지대 해소 지원사업의 공모가 열린다. 한부모여성의 자립을 지원하는 한부모여성 창업자금 대출 지원사업(희망가게)과 한부모여성 재기 지원사업의 참여자도 모집한다.

이 외에도 청소년 및 자립준비청년의 교육·주거·문화생활 등을 지원하는 △대학생 교육비 지원사업 △청년 이음 지원사업 △청년 경제 교육 지원사업 △청년 생활안정 지원사업 △청소년 문화 지원사업 △청소년 커뮤니티활동 지원사업 △청소년부모 주거 지원사업 △주거위기청년 지원사업 등의 공모를 진행한다.

‘공익활동지원’ 분야에서는 한국 사회 공익활동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활동가들의 연결을 돕는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공익단체 인큐베이팅 지원사업 △공익단체 IT 인프라 지원사업 △변화의시나리오 스폰서 지원사업(공익콘텐츠 제작 및 실행 프로젝트 지원) △변화의시나리오 프로젝트 지원사업(공익프로젝트 장기 지원) △청년활동가 안전망 지원사업 △청소년 공익활동 지원사업 등이 운영되며, 각 사업별로 공모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름다운재단 배분신청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름다운재단은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배분위원회를 통해 사업의 적절성, 지원의 필요성, 예산의 합리성 등을 심사해 참가자 및 단체를 선정한다.

아름다운재단은 기부자, 활동가, 아름다운 시민이 함께 하는 공익재단이다. ‘모두를 위한 변화, 변화를 만드는 연결’을 위해, 올바른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30여 개 사업을 통해 이웃을 돕고 공익활동을 지원한다.

[사진] 지난 1월 진행한 변화의시나리오 프로젝트 지원사업 결과공유회 현장
지난 1월 진행한 변화의시나리오 프로젝트 지원사업 결과공유회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