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북스 20권 ‘미래를 모금하라’ 출간…가상자산 개념부터 모금 전략까지 총망라
3/21 출간 기념 북토크 개최…모금 실무자를 위한 디지털 자산 활용법 공유

아름다운재단이 나눔북스 제20권 ‘미래를 모금하라: 웹3.0 시대, 블록체인·암호화폐·NFT를 활용한 혁신적 모금 방법’을 출간했다. 가상자산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를 활용한 모금 전략을 단계별로 소개하는 안내서다. 아름다운재단은 오는 21일 출간 기념 북토크를 열고 가상자산의 공익적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미국 암호화폐 기부 플랫폼 ‘더 기빙 블록’에 따르면, 2024년 암호화폐 기부 규모가 10억 달러(한화 기준 약 1.4조 원)를 넘어섰다. 국내에서도 올해 상반기 내 비영리 공익법인의 디지털자산 매도가 가능해지면서 가상자산이 새로운 기부 방식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모금 환경에서 실무자들에게 디지털 자산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새로운 모금 전략을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미래를 모금하라: 웹3.0 시대, 블록체인·암호화폐·NFT를 활용한 혁신적 모금 방법’은 가상자산 기부의 개념부터 실무 적용까지 단계별 가이드를 제시한다. ▲비영리 조직을 위한 블록체인·암호화폐·NFT 개념 정리 ▲가상자산 기부 플랫폼 및 사례 분석 ▲가상자산 모금 전략 및 조직 내 시스템 마련 방안 등 비영리단체 종사자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가상자산 모금 로드맵이 될 전망이다.

이현승 저자는 국내 최초로 비영리 조직에 가상자산 기부 체계를 마련한 모금가로 다양한 유형의 모금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으며, 현재 국제개발NGO에서 국제감축사업본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공동저자인 장윤주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 연구원은 건강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공익법인의 다양한 디지털 자산 활용법을 연구하고 제시하고 있다.

한편 아름다운재단은 책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가상자산 모금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출간 기념 북토크를 개최한다. 오는 21일 오후 2시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행사 ‘가상자산 모금, 이제는 시작할 때’에서는 이현승 저자의 ‘가상자산 모금의 기회와 도전’, 장윤주 저자의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의 공익적 활용’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나눔북스’는 아름다운재단이 지난 2001년부터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출간하고 있는 기부문화 총서 브랜드다. ‘미래를 모금하라: 웹3.0 시대, 블록체인·암호화폐·NFT를 활용한 혁신적 모금 방법’은 교보문고·알라딘·예스24 등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사진] 책 ‘미래를 모금하라: 웹3.0 시대, 블록체인·암호화폐·NFT를 활용한 혁신적 모금 방법’ 표지
책 ‘미래를 모금하라: 웹3.0 시대, 블록체인·암호화폐·NFT를 활용한 혁신적 모금 방법’ 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