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48 숨차다면, 지금 페이스메이커!
 
“레터를 발행하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매니저님의 강의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낌없이 노하우를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 2월, 비영리 글쓰기 관련 강의를 마치고 한 통의 메일을 받았어요. 강의가 끝나자마자 ‘잘 들었다’며 인사해 주신 분이었는데요. 아름다운재단에 기부도 시작한다며 감동적인 내용의 메일을 보내주신 거예요. 지난 4년간 쏟아부었던 마음과 열정을 누군가 알아준다는 게 얼마나 기쁘고 감사하던지요. 보내주신 모든 피드백을 읽으며 다시 한 번 후후레터를 잘 이어가봐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간 일을 하면서 정말 많은 글을 써왔거든요. 그런데 일을 통해 만들어낸 변화는 눈에 잘 띄지 않았어요. 당장 사회가 바뀌는 것도 아니고, 누군가의 어려운 사정이 단박에 나아지는 것도 아니니까요. 그럴 수록 ‘잘해왔다’는 공감, ‘잘할 거야’라는 위로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누군가 알아줘야만 기운나는 때도 있잖아요. 
 
오늘도 모니터 앞에서 조용히 머리를 쥐어싸매며 고군분투하는 모두에게 ‘잘해왔고, 잘할 거야’라는 말을 전합니다. 우리가 보고 싶은 변화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믿으며 오늘 후후레터도 시작해봅니다. 언제나 그렇듯, 후후레터는 여러분의 페이스메이커🏃🏻가 되어드릴테니까요. 
  

우리는 (        )의 페이스메이커가 될 거예요🏃🏻

얼마전 아름다운재단이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했어요. 바로 페이스메이커 프로젝트! 러너가 완주할 수 있도록 옆에서 힘이 되어주는 페이스메이커처럼, 아름다운재단 매니저들이 각자의 관점을 담은 콘텐츠로 많은 분들에게 힘을 드리고자 합니다.  

 
앞으로 우리와 같은 결의 일을 하고 있는 동료들, 기부회원들, 활동가 등… 많은 사람들에게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응원과 용기를 보내고 싶어요. 무엇보다 함께 변화에 동참하고 싶은 마음까지 일으킨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아름다운재단 콘텐츠가 보이면 페이스메이커🏃🏻를 떠올려주세요!
  
“퇴근하고 집안 문을 열면 새봄선생님과 아이들이 환한 얼굴로 저를 반겨줘요. 그 순간 하루 동안의 피로가 다 풀리는 것 같더라고요. 덕분에 좋은 기회에 좋은 분을 만나 아이를 편하게 키운 것 같아요.”
 
아름다운재단 매니저들은 오랜기간 공익사업을 이어오며 참여자들의 변화를 먼저 느낍니다. 나아가 앞으로 필요한 지원에 대해 누구보다 깊이 생각해보게 되죠. 한부모여성가정에 아이돌봄을 지원해온 신문용 매니저, 자립준비청년에 통신비를 지원한 강미영 매니저가 사업을 이어온 시간을 회고해보았습니다.
  
세상에 좋은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안심이 될 때가 있죠? 연결에 진심인 동료들 자랑 좀 하겠습니다.
 
생일을 기부로 빛내는 최지은 매니저는 선물 대신 친구들에게 정기후원하고 있는 단체를 소개하고 기부를 요청했습니다. 커피에 관심이 많은 최율 매니저는 커피로 느끼는 행복을 더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어서 동료들에게 좋은 커피를 나누고 소정의 비용을 받아 기부하기로 했죠! 지은, 율 매니저가 연결로 만들어낸 변화를 들려드립니다. 
  
요즘 ‘폭싹 속았수다’ 드라마가 인기를 끌고 있어요. 6~70년대의 제주 풍경을 다루는데요, 남녀밥상을 따로 차리고, 며느리는 탄 밥을 먹더라고요. 지금과 참 많이 다른 풍경이죠. 송혜진 매니저가 쓴 명절 풍경을 따라가다보면 수많은 사람들이 변화를 위해 노력한 시간이 읽힙니다.
 
공익캠페인을 담당하고 있는 이지희 팀장은 일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수집하기 위해 꾸준히 감각을 익히고 있어요. 비영리 마케터가 매일 들여다보는 채널 그리고 아이디어 수집법이 궁금하다면 아래 글을 읽어보세요!
  
글쓰기가 어려운 여러분을 위해 같이 뜁니다!  
후후레터 도입부에 소개해두었던 글쓰기 강의 내용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요. 글쓰기에 드는 지난한 시간과 고통을 나누고 4년간 뉴스레터를 운영하면서 어떤 점을 유념하고 있는지 소개할게요. 혹시 오늘도 모니터 앞에서, 흰 공책 앞에서, 마이크 앞에서 어떻게 쓰고 말할지 고민하고 있다면 들어오세요!
  
아름다운재단이 새롭게 시작한 OOOOOO 프로젝트는 무엇일까요? 러너가 완주할 수 있도록 옆에서 힘이 되어주는 OOOOOO처럼 아름다운재단 매니저들이 각자의 관점을 담은 콘텐츠로 많은 분들에게 힘을 드리려 합니다. 정답을 맞혀주신 분들 중 5분을 추첨해 커피 기프티콘을 드립니다.
  
아름다운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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