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8월, 시민들의 힘으로 아름다운재단은 탄생했습니다.

한국 사회 발전을 위해 시민과 공익활동을 연결하는 다리가 되자는 소망을 품고,
4명의 시민 기부자와 함께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아름다운재단은 자선적 시혜가 아닌, 긍정적이고 지속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 사회에 새로운 기부문화를 만들어왔습니다.
그 덕에 우리의 걸음에는 아름다운재단만의 색깔이 묻어있습니다.

기부는 돈 많은 사람들의 전유물처럼 인식되었던 시기,
‘평범한 시민들도 나눌 수 있다’는 건강한 기부문화를 견인해왔습니다.

이슈 캠페인을 통해 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대중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으며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사각지대를 돌보고,
공익을 위해 힘쓰는 사람들을 지원하는 버팀목이 되어왔습니다.

2025년 아름다운재단은 다시 존재 이유를 돌아봅니다.
우리시회의 건전한 변화를 위한 마중물이 되어
건강한 기부문화를 만들고, 공익을 연결하고 성장시켜, 사회 곳곳의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합니다.

아름다운재단은 시민이 주인인 재단입니다.
아름다운재단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지난 25년 동안 묵묵히 걸어올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따끔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재단이 되겠습니다.

참, 고맙습니다.

2025년 8월 22일
아름다운재단 이사장 한찬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