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어프리,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세상을 더 자유롭게✨
2025년 10월, 이노션 본사에서 ‘2025 S.O.S (Social Problem Solver)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S.O.S 공모전은 대학생들에게 광고 실무 경험과 장학금을 제공하는 동시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하는 이노션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올해는 공익 캠페인 기획 및 실행 경험을 가진 아름다운재단이 함께했습니다.

2025년에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를 주제로 공모전이 진행되었습니다. 장애인, 노인, 어린이, 외국인, 교통약자 등 일상에서 불편을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사람들을 고려해 건축물, 이동 수단 같은 물리적 장벽뿐 아니라, 편견, 고정관념, 사회적 시선에서 비롯된 심리적 장벽까지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집했습니다.
8월 1일부터 14일까지 접수된 수많은 작품 중 심사를 거쳐 최종 7개 팀이 선정되었습니다.

예비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특별한 하루🤓
올해 시상식은 단순한 시상식을 넘어 예비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특별한 하루로 꾸며졌습니다.

“회의실에서 어떻게 아이디어를 모으는지 궁금해요!”
“회의실 보니까 아이디어 회의 분위기도 궁금합니다.”
“현직자는 어떤 책상과 의자를 쓰는지 궁금해요.”
이노션 본사를 둘러보며 현직자들이 실제로 일하는 공간을 구경했습니다. 공간을 브랜딩한 이야기를 들으며,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사무실과 회의실, 라운지와 사내 카페인 ‘이노카페’까지 구석구석 둘러봤습니다. 시상식이 끝난 뒤에는 ‘쉼’을 테마로 한 ‘이노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즐기며 여유를 나누는 시간으로도 이어졌습니다.

“크리에이티브하다는 게 무엇인가요?”
“크리에이티브 기획자에게 가장 중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현직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나요?”
“좋은 아이디어란 무엇인가요?”
사옥 투어를 마친 후, 이노션 제작팀 팀장이 직접 마케팅과 아이디어 발상에 관한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열정적으로 질문하고 경청하는 모습에서 미래의 크리에이터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시상식 전 쉬는 시간에는 서로의 작품을 구경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신의 작품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포토월에서 추억을 남기며, 최종 순위 발표를 기다리는 학생들의 표정에는 설렘과 긴장이 교차했습니다.
더 자유로운 세상을 향한 아이디어들🏆
시상식에서는 동상부터 차례대로 수상자가 발표되었습니다. 팀 이름이 호명될 때마다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고, 수상자들은 기쁨이 가득한 얼굴로 상장과 트로피, 꽃다발까지 받았습니다.

“대상은 예상치 못해서 당황스러우면서 기쁩니다. 얼른 학교로 돌아가서 교수님과 선배님들에게 자랑하고 싶어요!”
“아이디어가 현실로 실현되면, 유방암 자가검진을 통해 더 빠르게 확인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대상은 동서대학교 백승철 씨에게 돌아갔습니다. 그는 유방암 대표 증상인 ‘멍울’을 실제와 유사하게 체험할 수 있는 자가검진 키트를 제안했습니다. 검사에 대한 두려움이나 경제적 부담 등으로 유방암 검진 실천율이 낮은 현실 속에서, 손쉽게 자가검진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한 아이디어입니다.
청년들의 아이디어, 사회 변화의 씨앗이 되기를🌱
대학생다운 반짝이는 상상력과 아이디어들이 한자리에 모인 S.O.S 공모전. 이날의 아이디어들은 상상력에서 그치지 않고, 세상을 향한 따뜻하고 예리한 시선의 표현이었습니다. 이 아이디어들이 제안을 넘어 실제 사회문제 해결까지 이어지길 바랍니다. 아름다운재단ⅹ이노션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실제로 사회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하겠습니다. 그리고 내년에는 또 어떤 새로운 시선과 반짝이는 아이디어들이 세상에 나올지, 벌써 기대됩니다✨

사진 | 임다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