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상반기 사업 개인·단체 공모…6개 영역 13개 사업에 약 40억 배분
‘산재 피해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 ‘장애아동 DIY 보조기기 지원’ 등 신규 사업 시행

아름다운재단이 7일부터 2019년 상반기 13개 지원사업에 참여할 개인 및 단체 공모를 시작한다. 올해 지원금액은 총 79억 원 규모이며, 이 중 상반기 공모에서는 약 40억 원의 예산을 집행해 약 2천여 명·300여 개 단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6개 영역에서 공모가 진행된다. 주요 공모사업으로 ‘건강’ 영역에서는 △장애아동 친환경 DIY 보조기기 지원사업 △재가 치매노인 보조기기 지원사업 △한부모 여성가장 건강권 지원사업 △이른둥이 입원치료비 및 재활치료비 지원사업 등이 있다.

‘안전’ 영역에서는 산재보상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사업, ‘주거’ 영역에서는 ‘집에 가고 싶다’ 통합 공모가 진행되며, ‘문화’ 영역에서는 아동청소년 문화지원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사회’ 영역에서는 △공익단체인큐베이팅지원사업 △공익활동가 해외연수 지원사업 △공익활동가 쉼 지원사업 △공익활동가 네트워크 지원사업 △청소년 공익활동지원사업 ‘유스펀치’ 등에 참가할 개인 및 단체를 모집한다.

‘노동’영역에서는 한부모 여성 창업지원사업 ‘희망가게’ 지원자를 모집한다.

특히 올해는 신규사업으로 ‘산재보상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 사업은 산재 피해 비정규직 노동자를 지원하고 산재노동자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 확충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또한 ‘주거’ 영역의 ‘집에 가고 싶다’ 통합 공모는 주거지원 정책에서 소외된 주거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해 주거 불평등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주거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활동’ 과 ‘주거권 옹호 및 연구활동’ 두 개 부문으로 공모가 진행된다.

또 다른 신규 사업, ‘장애아동 친환경 DIY 보조기기 지원사업’은 친환경 골판지 소재를 기반으로 한 합리적인 가격의 보조기기 개발과 지원을 통해 대상자 및 대상자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했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아름다운재단 배분신청 페이지(https://change.beautifulfund.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름다운재단은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배분위원회를 통해 사업의 적절성, 지원의 필요성, 예산의 합리성 등을 심사해 참가자 및 단체를 선정한다.

별첨1. [표] 2019년 아름다운재단 상반기 공모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