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드립니다 : 월별 수입지출 장부 공개방식 수정]
“앞으로도 아름다운재단은 투명성 확보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아름다운재단은 2000년 창립 이후 웹사이트를 통해 <월별운영보고>라는 항목으로 매 달의 수입과 지출 내역, 구성원의 급여 등의 회계 관련자료 대부분을 기부자들에게 공개해 왔습니다.
이는 비영리법인의 관계 법률 준수 의무사항이나 주무관청의 권고사항이 아닌 재단 스스로의 ‘자발적’ 행위였습니다. 그 어떤 모금단체, 어떤 비영리법인에서도 실시하지 않은 아름다운재단만의 독특한 창립정신의 반영체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아름다운재단의 순수한 의도와는 달리, 최근 이들 참고자료를 악용해 ‘불투명한 재단’, ‘의혹 가득한 재단’ 인양 고소, 고발을 일삼는 사람들이 있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이에 아름다운재단에서는 오는 10월부터 ‘월별수입지출’ 장부 공개 대신 매달의 살림살이를 요약 정리해 보여 드리는 ‘월별운영보고’ 형태로 공지방법을 바꿀 계획입니다. 매달 셋째 주에 기부자님들께 이전 달의 재단 운영 내용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정리해 보여드리겠습니다.
자칫 이런 조치가 아름다운재단의 ‘투명성’을 포기하는 일로 비춰질까 우려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선의의 목적으로 공개한 월별수입지출 자료가 엉뚱하게 악용되는 사례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알려 드립니다.
앞으로도 아름다운재단은 기부자와 이해관계자가 원하면 언제든 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상세히 설명해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재단은 변함없이 투명성을 핵심가치이자 사업운영의 중요한 원칙으로 삼아 관련 법률과 규정을 준수하며 비영리법인이 지켜야 할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아름다운재단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