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과 KBS<거리의 만찬>, 그리고 카카오같이가치가 함께 하는 공동 모금 프로젝트의 총 모금액이 5천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8만명의 시민들이 매일, 조금씩 모아주신 마음이 만든 결과입니다. 🙂 

<거리의 만찬>이 다룬 소중한 이야기, 변화의 씨앗이 되었습니다

KBS<거리의 만찬>은 우리 사회가 주목하지 않았던 목소리를 귀기울여 듣고 있는 ‘현장 시사 토크쇼’입니다. 산재 피해 노동자, 공익 제보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특성화고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의 이야기를 조명해 수신료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아름다운재단은 방송과 연계된 온라인 모금함을 카카오같이가치에 개설해, 모인 기부금을 공익단체에 전달하는 다리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방송과 연계해 16개의 모금함을 열었고 지원단체에 시민여러분이 모아주신 기부금을 전달했습니다.

아름다운재단, 거리의만찬, 카카오같이가치 모금함 바로가기(이미지 클릭)

8만 명의 시민과 함께 만든 작은변화를 소개합니다! 

카카오같이가치에서는 직접기부 외에도 응원댓글이나 모금함을 SNS로 공유하면 카카오가 일정 금액을 대신 기부하는 참여기부도 가능합니다. 현재까지 약 8만 명의 참여기부자가 함께 했는데요. 특히 故 김용균 씨와 산업재해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회차에 연계된 ‘우리 모두의 죽거나 다치지 않을 권리’모금함에는 총 8,057명이 참여해 가장 높은 수를 기록했고, 스쿨미투 이야기를 담은 회차와 함께한 ‘스쿨미투, 이제 #위드유로 답해주세요’모금함에는 두 번째로 많은 인원인 7,291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우리 사회의 작은변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서울대 어린이병원의 소아완화의료센터 이야기를 다룬 ‘내일도 행복할 거야’ 편과 연계된 모금함에는 무려 3일 만에 5백여만 원이 모였습니다. 모아주신 기부금은 해당 센터에 전달해 응급 소아 환자의 의료기기 구입과 소아 환자들을 위한 행사 진행비로 쓰였습니다.

꿈틀꽃씨센터에서 치료 예정이었던 응급 소아 환우에게 전달된 의료기기

지난 5월 방송돼 화제를 모았던 ‘성소수자 부모모임’에 전달된 기부금 3백여만 원은 이들이 전국 퀴어 문화 축제에 참가해 인권과 다양성의 가치를 알리는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모금 목표 5백만 원을 달성해 화제를 모았던 ‘제주 4.3을 묻는 너에게’편 모금 프로젝트는 제주 4.3 유족과 생존자를 지원하는 ‘사단법인 제주 4.3 연구소’에 전달되었으며, 공익제보자를 돕는 ‘나는 고발한다’편과 연계된 모금함에 모인 5백여만 원의 기부금은 ‘호루라기재단’에 지원되어 공익제보자의 자조모임, 법률 비용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오는 9월 14일 저녁 8시 10분 <거리의 만찬> ‘하얀거탑’편이 방영됩니다!

현재 진행 중인 모금 프로젝트도 뜨거운 관심 속에서 순항 중입니다. 오는 9월 14일 토요일 저녁 8시 10분 KBS1TV에서 방영 예정인 ‘하얀거탑’편에서는 간호사의 열악한 노동현실을 다룹니다. 방영 전임에도 하얀거탑편과 연계한 모금함에는 140만원이 넘는 기부금이 모였습니다. 모아주신 기부금은 간호사들의 인권 증진을 위한 순회 강연과 인권법 해설집 제작에 지원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의료노동 현실을 조명한 <거리의만찬> 39회’ 하얀거탑’

 

아름다운재단은 앞으로도 KBS<거리의 만찬>, ‘카카오같이가치’와 함께 공익활동의 생생한 현장을 알리고,
도움이 필요한 공익단체에 시민들의 정성을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