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간 전국 63개 이야기 모임 활짝…공익활동 경험과 변화 사례 나눈다
조직문화 · 지속가능 활동 · 지역 활동가 · 역량 강화 등 생생한 주제 다뤄
사회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공익 활동가들의 이야기 마당, <2019 활동가 이야기 주간>이오는 11월 4일부터 8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주제로 펼쳐진다.
아름다운재단이 <지역활동가 역량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더이음과 공동 주관하고, 7개 공익활동지원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활동가 이야기 주간>은 활동가들이 원하는 주제로 모임을 만들어 대화하고 기록하며 활동 과정에서의 생각과 경험을 나누는 프로젝트다. 앞서 아름다운재단은 지난해 천안, 익산, 춘천, 창원 4개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공익활동가이야기캠프>를 개최한 바 있다. 올해는 전국으로 개최 범위가 넓어진 셈이다.
총 63개 이야기 모임이 닷새간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충남 청양에서 열리는 ’20대 농촌여성활동가가 생각하는 지역에서 느슨한 네트워크 방식으로 함께 일하기’, 경북 상주의 ‘지역청년들에게 필요한 정책 만들기’, 서울에서 열리는 ‘앞으론 뭐 해 먹고 살지?-활동가의 이직 고민’, 전남 순천의 ‘개인과 조직이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떤 조직문화가 필요할까?’, 광주의 ‘엄마 활동가들의 번아웃을 막기 위한 힐링 노하우는?’ 등 활동가들이 느낀 생생한 경험과 고민을 나누는 모임이 지역별로 10여 개씩 마련되어있다.
이번 <활동가 이야기 주간>은 활동가에게는 세대, 분야, 방식의 차이를 넘어 활동 사례와 고민을 공유하고 동료를 만날 수 있는 만남의 장이 될 전망이다. 또한 공익활동에 관심을 갖고 있던 시민들에게는 생활 속 작은변화를 만드는 활동과 변화를 가꾸는 이웃에 대해 알게 되는 기회를 선사하며 공익활동 저변 확대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한편 ‘공익활동가의 지속가능한 삶과 활동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발표회’, ‘청년활동가들의 마음건강은 어떨까?’ 등 모든 활동가를 대상으로 하는 4개의 기획프로그램도 같은 기간 서울에서 열린다.
<2019 활동가 이야기 주간>홈페이지(http://activistweek.net)에서 등록된 이야기 모임과 기획프로그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참여 개방’으로 표시된 이야기 모임의 경우, 주최자에게 사전 문의 후 참여 가능하다.
아름다운재단은 기부자·활동가·아름다운 시민이 함께 하는 공익재단이다. ‘세상을 바꾸는 작은변화’를 목표로 올바른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건강/교육/노동/문화/사회참여/안전/주거/환경 영역의 40여 개 사업을 통해 이웃을 돕고 공익활동을 지원한다.
[이미지] 2019 활동가 이야기 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