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 자립매장 희망가게 3호점 개업
희망가게 홍보대사로 배우 고두심씨 위촉과 함께 나눔 이벤트
(재)아름다운재단(이사장 박상증)은 오는 4월 16일(토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아름다운세상기금 지원사업으로 저소득 모자가정 세대의 자립매장인 희망가게 3호점(용산구 도원동 3-7, 6호선 효창공원 인근) ‘임마누엘 헤어샵’을 개업한다. 희망가게 3호점 ‘임마누엘헤어샵’ 은 두 자녀와 함께 인근 성심모자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여성가장이 자신의 미용경력을 토대로 아름다운재단의 아름다운세상 기금 지원으로 창업하게 되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노인시설에서 남모르게 자신의 미용재능을 활용하여 자원봉사를 해온 김씨는 자립의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 창업을 준비하며 이철헤어커커와 프레시 헤어에서 미용기술 및 미용실 운영에 관한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받고 있다. 이철헤어커커는 국내 유명 미용 프랜차이즈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미용전문가를 꿈꾸는 미혼모, 모자가정 세대를 위한 미용교육지원사업 및 장학사업을 사회공헌활동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오픈행사에는 최근 영화 ‘엄마’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고두심씨가 참석하여 창업주 어머니를 축하하고 용기를 북돋을 예정이다. 평소 장학금을 쾌척하는 등 선행에 앞장서 왔던 고두심씨는 우리사회 가난한 어머니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자 희망가게 홍보대사로 그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 아름다운재단은 이날 고두심씨를 희망가게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오픈행사는 희망가게 3호점 임마누엘 헤어샵과 마주보고 있는 용산제일교회 앞마당에서 홍보대사 고두심씨, 용산제일교회 김종희 목사를 비롯하여 아름다운재단, 이철헤어커커, 프레시 헤어 관계자, 구의회 의장 등 지역인사 및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날 ㈜태평양에서는 미쟝센 펄 샤이닝 샴푸를 기증하여 희망가게 임마누엘 헤어샵을 찾는 고객들에게 선물하기로 하였으며, 아름다운가게의 움직이는 가게도 출동하는 등 희망가게 창업주를 격려하고 가게를 홍보하는 각종 나눔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저소득 모자가정 세대의 자립을 위한 ‘희망가게’ 창업지원 사업은 아름다운재단의 아름다운세상 기금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아름다운세상 기금은 ㈜태평양의 창업자인 고 장원(粧源) 서성환 회장의 유지에 따라 유가족들이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해 조성된 공익기금이다. 이러한 취지에 공감해 현재는 100여명의 소액 기부자들이 이 기금에 기부하고 있다. 아름다운재단은 이를 통해 일시적인 생계지원이 아닌 저소득 여성가장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을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