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홀로 사는 어르신, 부산 재활병원 소아 환자에게 따뜻한 나눔
꾸준히 이어온 사회 공헌…“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모범 보이고 싶다”
광고·마케팅 전문 기업 ㈜에이엠씨아시아(AMC asia)가 지난 23일 아름다운재단에 마스크 5천장을 기탁했다. 마스크는 금주 중 대구 지역 재가노인복지시설 이용 어르신과 부산지역 재활병원인 메드윌병원 이용 소아 환자 가정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지역감염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에 대한 감염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홀로 사는 어르신의 경우 돌봄 종사자들의 정기 방문도 끊겨 방역용품을 갖추기 어렵다. 또한 재활병원 외래 치료를 받는 아동은 꾸준한 치료가 필요함에도 방역용품 부족으로 병원 출입이 어려워 치료 시기를 놓칠까 걱정하는 가정이 많다.
에이엠씨아시아가 맡긴 마스크 5천장은 대구 지역 재가복지시설을 이용하는 홀로 사는 어르신과 부산에 위치한 메드윌 재활병원 이용 소아 환자 및 보호자의 감염 예방을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고영하 에이엠씨아시아 대표는 “취약계층 이웃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안전과 생계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기부에 동참했다”며 “에이엠씨아시아 임직원들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앞장서서 모범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에이엠씨아시아는 싱가폴에 본사를 두고 아시아 6개국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외국계 광고 마케팅 기업이다. ‘사랑의 연탄 나르기’ 등 정기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며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한편 아름다운재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을 진행중이다.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에서 전국 한부모여성 자영업자 긴급 생계비 지원 및 대구지역 취약계층 방역용품 지원 등의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별첨1] 에이엠씨아시아가 아름다운재단에 독거 어르신과 재활병원 소아 환자를 위한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고영하 에이엠씨아시아 대표, 권찬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