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기업 한국에자이, 아름다운재단에 6천만 원 기부약정
암경험자가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 자본 구축하기로
글로벌 헬스케어기업 한국에자이가 지난 2월25일 아름다운재단에 6천만 원 기부를 약정해 암경험자들이 살기 좋은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나를 있게 하는 우리 기금(나우기금)’을 조성했다.
아름다운재단은 이날 조성된 ‘나우기금’을 기반으로 ‘암생존자 리빙랩 온랩’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암경험자 주도 프로젝트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환자 자조모임·여행 등 암경험자 커뮤니티 지원 ▲암경험자 투병 정보 및 정서 지원 ▲암경험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캠페인 ▲정책적 지원체계 마련 등이 이 사업의 골자다.
사업 파트너인 ‘온랩’은 암경험자뿐 아니라, 사회적 경제 돌봄 협동조합·암협회·암연구자·심리치료전문가·환자모임 등 다양한 조직과 개인들로 이루어진 네트워크 단체로, 암경험자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 마련에 구성원 각각의 전문성이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 기업 한국에자이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왔다. 지난 2015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대표 활동인 <나를 있게 하는 우리>(이하 ‘나우’)는 연령과 질병 및 장애 여부에 관계없이 나답게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지역사회 협업 프로젝트로, 장애와 뇌전증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하는 <암경험자 주도 프로젝트 지원사업>도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의 연장선상에 있다.
한국에자이 고홍병 대표이사는 “한국에자이는 모든 직원이 근무시간의 1%를 환자와 보내며 이들을 위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암뿐 아니라 질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분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한국에자이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기금 조성 소감을 밝혔다.
아름다운재단은 기부자·활동가·아름다운 시민이 함께 하는 공익재단이다. ‘세상을 바꾸는 작은변화’를 목표로 올바른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건강/교육/노동/문화/사회참여/안전/주거/환경 영역의 30여 개 사업을 통해 이웃을 돕고 공익활동을 지원한다.
별첨1. [참고 사진] 2019 ‘나를 있게 하는 우리’ 행사 현장